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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문회, 제1회 ‘남명 선비길·이순신 백의종군길 걷기 행사’ 개최

삼문회, 제1회 ‘남명 선비길·이순신 백의종군길 걷기 행사’ 개최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과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 되새겨

삼문회(회장 김성인)는 6월 28일, 경남 합천군 삼가면에서 제1회 ‘남명 선비길·이순신 백의종군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문회 회원 25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선현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와 선비정신이 깃든 길,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를 따라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삼가면사무소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기양루, 동문터, 두모리정자(괴정), 덕진삼거리, 용계정, 북산정, 남명 선생 생가지, 용암서원·뇌룡정 등 주요 유적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선현들의 발자취를 따랐다.

이번 행사에는 합천군의회 성종태 군의원, 신경자 군의원, 합천문화원 허종홍 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삼가부면장과 정대웅 전삼가농협조합장이 함께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기상 조건과 안전 대책

행사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도 진행되었으며, 기온은 34도에서 35도까지 상승했다. 참가자들은 모자 착용과 수분 섭취에 신경 쓰며 더위 속에서도 걸음을 이어갔다. 행사 주최 측은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차량 2대를 대기시켜 안전을 도왔다. 행사 전반에는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김성인 회장의 소감

김성인 삼문회 회장은 “이번 걷기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선현들의 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문회는 합천문화원을 중심으로 삼가에서 활동하는 모임으로, 향후에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되새기고, 공동체 정신을 강화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