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뿌리문화재단, 설명회 개최
합천뿌리문화재단, 설명회 개최
성씨 뿌리문화 보존·교육 필요성 공감
문중 대표 50여 명 참석, 재단 추진 현황 및 운영 방향 논의
합천뿌리문화재단(이사장 이정일)은 지난 7월 10일 합천군문화예술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군내 20개 성씨 문중 대표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재단의 추진 사항과 필요성, 그리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초계정씨, 합천이씨, 광산김씨, 경주김씨, 경주최씨, 김녕김씨, 상주주씨, 서흥김씨, 성산이씨, 안동권씨, 은진송씨, 전주이씨, 진주하씨, 창녕조씨, 칠원윤씨, 파평윤씨, 밀양박씨 등 여러 문중이 참석했다.
급변하는 사회 속 뿌리 개념 보존 및 충효 사상 교육 강조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희박해지고 있는 뿌리 개념을 보존하고, 선대들이 소중히 여겼던 충효 사상을 현대인의 사고에 맞춰 교육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건물 신축 지연으로 재단 역할 미흡…3층 규모 건립 계획
합천뿌리문화재단은 그동안 많은 노력과 예산을 투입하여 재단 설립 허가와 지정기부금단체 승인을 획득하고 건물 부지까지 확보했지만, 건물 신축이 지연되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재단은 396.30㎡(120평) 규모의 3층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1층은 주차장, 2층은 강의실, 소회의실, 그리고 성씨 문중별 시조, 입향조, 선대들의 행적, 족보, 문집 등 귀중한 유물과 유품을 보존·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3층에는 대강당과 수시 전시실을 조성하여 각 성씨별 종친회 등 큰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자체 노력 및 군내 성씨 참여 확대 의견 모아
이날 참석한 각 성씨 문중 대표들은 시대 변화에 따른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며, 건물 신축을 위해 합천군에 특단의 노력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가급적 군내에 거주하는 많은 성씨가 재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박황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