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상 대야문화제전위원장과의 인터뷰 | “군민 화합과 정체성 강화, 제대로 된 문화제 만들겠다”
Q. 대야문화제전위원장 선출 후 첫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올해 치뤄지는 대야문화제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무엇인가?
A. 지난 1월 22일 정기총회에서 대야문화제 제전위원회 제41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본부장과 일부 분과위원장들을 새롭게 선발하고 다수의 부위원장들을 교체하는 등 제41회 대야문화제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습니다.
제36회 군민의 날과 제44회 군민체육대회 행사가 함께 치러지는 대야문화제는 9월 19일(금)부터 22일(월)까지 진행되는 4만여 우리 합천군민과 50만 재외향우들의 마음이 함께 어우러진 군민화합이라는 대명제 아래 우리 합천지역의 전통문화와 고유의 민속문화를 계승,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달을 목표로 함과 동시에 지역민의 정체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지역의 큰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Q. 작년 대야문화제와 비교했을 때, 올해 행사운영 방식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가? (특설 무대를 활용해 진행한다고 하는데, 진행장소가 변경된 것은 최근 들어 큰 변화이다.) 그외 대야문화제 구체적인 행사 일정과 중점을 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A. 지난 해까지 대야문화제는 특설무대와 상설무대를 함께 사용하여 군민노래자랑은 특설무대에서 진행하였고, 첫날의 점등식이랑 소규모 공연이나 발표 등은 일해공원의 상설무대에서 진행하는 등 운영의 묘를 꾀하여 왔습니다.
일해공원 상설무대를 주로 활용한 공연은 좁은 장소로 인하여 원할한 공연을 하기에는 불편함이 많았고 관람객들의 안전에 위험 요소가 되기도 하고, 소음으로 인한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으로 시끄럽기도 하였습니다.
재미와 참여라는 공연의 현대적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특설무대를 주로 사용함으로써 군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Q. 대화문화제 조직위원회가 매년 어떤 준비를 하고 운영되는지 궁금하다, 각 위원회별 분담 준비와 과정을 알려달라.
A. 대야문화제 제전위원회의 조직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29명(당연직 13명, 지역대표 4명, 임명직 11명) 과 본부장 1명, 부본부장(문화원 추천 1, 체육회 추천 1, 문화예술과장) 3명, 당연직 위원 5명, 분과장 10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부장 아래에 총무•의전분과장 1, 기획분과장 1, 홍보분과장 1, 특별행사분과장 1, 기록분과장 1, 경비질서분과장 1, 시설분과장 1, 체육분과장 1, 인속분과장 1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자의 위치에서 제 41회 대야문화제와 제36회 군민의 날 행사, 제44회 군민체육대회 행사가 차질없이 수준높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Q.대야문화제 행사 준비에 필요한 자원봉사자나 참가자가 인구 감소에 따라 점점 줄고 있어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 국가적인 인구감소이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특히 성화 봉송을 하는 선녀 역할에서 학생 모집에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
A. 지금까지 대야문화제는 우리 제전위원들과 군 체육회 임직원들, 합천군청 직원들, 합천경찰서 경찰들과 각급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 일반 군민 자원봉사자들의 봉사정신과 활동으로 별탈없이 잘 진행되어 왔다고 생각됩니다.
제41회 대야문화제도 여태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봉사로 안전하고 재미있는 제대로 된 문화제가 개최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9월 21일의 성화 채화와 군청 안치, 9월 22일의 성화 점등 등의 행사에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왔으나 시대가 변함에 따라 지원자가 없어, 젊은 일반인들의 지원을 받기로 의논하였습니다.
Q. 대야문화제 예산은 어느 정도이며, 어떻게 사용되는지 궁금하다. 간략하게 이야기해주신다면? 다른 지역의 유사 축제와 비교했을 때 대야문화제의 예산 규모는 어떠한가? 예산 부족으로 인해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있다면 설명해달라.
A. 대야문화제의 예산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롤 나뉘어 집니다. 합천군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인 일반회계의 규모는 6억 5천 여 만원 정도로 그 중 2억8천9백만원을 읍•면지원금으로 지출하고, 나머지는 행사비용으로 사용합니다. 특별회계로 1억여원이 계상되어 있는 바 위원장과 제전위원들의 회비분담금, 협찬과 광고수입 등으로 충당하고 지출은 인건비와 사무실운영에 필요한 사무기기 등을 구입 및 폐막식 때 지급하는 17개읍면 경품을 준비하는데 사용합니다.
화합과 합천 사랑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3박 4일간의 대야문화제는 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지만, 합천군은 노인인구가 48%에 이를 정도로 초고령 사회가 진행되고 있어 관람참여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한 17개 읍면에서 각 종목별 선수를 선발하기가 어렵다고 읍•면체육회에서는 읍•면 지원금을 늘려 달라고 요청합니다. 예산운영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우리 군보다 인구수가 적은 군들의 축제에 우리 군보다 훨씬 많은 예산이 배정된다고 들었습니다.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Q. 행사 진행을 위해 특별회계로 찬조금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들었다. 찬조금 모금 과정의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 현재 어떤 상황이고 좋은 방안이 있는지?
A. 특별회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그리고 읍면 제전위원들의 분담금과 광고수입 그리고 협찬금으로 운영되는 바 어려운 부분입니다. 요즈음 경기가 어려워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경영이 힘든 시절에, 전화를 하고 발로 뛰어야 하는데 광고게재와 협찬받기가 참으로 곤란합니다. 그래도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