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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 KYDO 합동연주회 성황리에 개최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 KYDO 합동연주회 성황리에 개최

합천·칠곡·고령·화천 4개 지역 청소년 음악인들,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화합의 무대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8월 1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 ‘KYDO(칠곡·고령·화천·합천 청소년 교향악단) 합동연주회’에 참여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8월 17일 오후 4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 ‘KYDO(칠곡·고령·화천·합천 청소년 교향악단) 합동연주회’에 참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2011년부터 후원해 온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음악적 성장과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신석봉 지휘자

특히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신석봉 지휘자의 지휘 아래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신 지휘자는 계명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대구필하모니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으로, 현재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합천군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다.

이날 연주회는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지휘 김성민)를 시작으로, 영화음악 모음곡(지휘 김헌일),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지휘 권준혁), 그리고 신석봉 지휘자의 ‘콘체르토 다모레(Concerto D’amore)’와 ‘서부를 향하여!(Go West!, 랄프 포드 편곡)’가 연이어 연주되며 클래식부터 뮤지컬, 영화음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무대에는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더불어 칠곡, 고령, 화천의 청소년 연주자들이 함께 올라, 악기 파트별로 호흡을 맞추며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현악 파트 등 합천 출신 단원들도 이번 무대에서 기량을 발휘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는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 학부모회(회장 이은희, 부회장 박소은, 총무 백은경, 고문 조순애·심숙현·김미향)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청소년들의 무대를 응원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배영필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농어촌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며 바람직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무대가 단원들에게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1년 창단한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역 초·중·고 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돼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합동연주회 등을 개최하며 합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왔다. 합천군청과 지역민의 관심 속에 성장해온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황규 기자

*KYDO는 ‘Korea Young Dream Orchestra’의 약자이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2011년부터 후원하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된 단체들을 총칭하는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