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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합창단, 경남예술제 합창경연대회서 우수상 수상

합천군합창단, 경남예술제 합창경연대회서 우수상 수상

풍부한 하모니와 감동적인 무대로 수상 영예
상금 100만 원은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하기로

합천군합창단(단장 정혜옥, 지휘자 신석봉)이 지난 9월 6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2025 경남예술제 합창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내 19개 시·군 대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합천군합창단은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합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와 경남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가 주관했다. 지난 7월 예선을 통과한 아마추어 합창단 19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고, 합천군합창단은 마산레이디싱어즈와 함께 공동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은 통영블루웨이브 합창단이, 최우수상은 창녕 신창여중합창단과 진해 벗잎합창단이 수상했다.

합천군합창단은 경쾌한 재즈곡 ‘I Got Rhythm(윤지영 편곡)’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평화의 세상(조성은 편곡)’ 두 곡을 선보여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솔로 무대를 선보인 나까다 마유미 단원의 공연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합창단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100만 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정혜옥 합창단장은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얻은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더 큰 울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합천군합창단은 1996년 창단돼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정기연주회와 각종 공연 등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대회가 경남을 더욱 단합된 힘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황규 기자

신석봉 지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