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한마음 대회’로 화합 다지고 처우개선 촉구
합천군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한마음 대회’로 화합 다지고 처우개선 촉구
제2회 워크숍 개최… 유공자 표창 수여 및 복지 현실 개선 목소리
합천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협의회는 지난 10월 15일 합천군 사회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2회 ‘노인맞춤돌봄종사자 한마음 대회 및 워크숍’을 열고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사회복지사 17명과 생활지원사 247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 합천군의회 박안나 부의장, 김문숙·성종태·이종철·이한신·신명기·조삼술·신경자·이태련 의원이 참석했다. 전상현 신성범의원 합천사무소 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 합천지역자활센터 심춘덕 이사장·홍진희 센터장, 미타재가복지센터 성병태 센터장, 코끼리행복복지센터 백비 센터장,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 이희목 센터장, 경남 중부돌봄노동자 지원센터 김여용 센터장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노인맞춤돌봄 유공자 표창 수여
이번 한마음 대회에서는 남다른 봉사정신과 타의 모범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표창 수여가 진행되었다.
▲국회의원 표창: 사회적협동조합 합천지역자활센터 이순자 생활지원사와 코끼리행복복지센터 변기서 사회복지사가 수상했다.
▲군수 표창: 사회적협동조합 합천지역자활센터 김희숙 생활지원사, 미타재가복지센터 김일순 생활지원사, 코끼리행복복지센터 심민교 생활지원사,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 장영희 생활지원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처우개선 촉구 및 군수의 지원 약속
노인맞춤돌봄서비스협의회 박종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의 처우개선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박 회장은 “현재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의 처우개선이 최저 시급에 미치는 수준이며, 한 지역에서 같은 사회복지사라는 직위를 가지고 있어도 노인맞춤돌봄 사회복지사만 처우개선이 배제되어 있어 불평등한 복지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합천군에 처우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김윤철 군수는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모두 우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찾아주는 사람 있어 행복”…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
합천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관내 602개 마을에 생활지원사가 배치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46%를 차지하는 합천군에서 생활지원사들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말동무로 외로움을 해소하며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생활지원사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각종 심부름과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며 서로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많은 어르신들은 “복지제도가 아무리 좋아도 찾아주는 사람도 없고 전화 해주는 사람도 없다”며, “오로지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걱정해주는 사람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밖에 없다. 나를 찾아주는 사람이 있어 노후 걱정없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방문 복지서비스이다.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박황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