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박사와 함께 떠나는 크루즈 여행(1)
이석희
문화부장
5월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김동길 박사와 함께 떠나는 크루즈 여행이 시작되었다. 여행지는 일본의 오사카(고베)와 가고시마, 대만의 화련, 카오슝, 타이페이(기륭) 등지였다. 크루즈 선박은 무려 princess 소속 diamond호 116,000톤급이었고, 승객은 2,670명에 승무원은 1,100명이나 되었다. 이 배는 2004년 건조외어 2014년 리노베이션이 됐다고 한다.
김포 공항을 출발하여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우리들은 지진메모리얼 파크와 메리겐 파크 등 간단한 고베관광을 끝마치고 드디어 크루즈에 승선하였다. 처음 떠나는 바닷길 여행이라 설렘이 앞섰지만 세상의 모든 일은 나를 위해 보여주고 들려주고 일어나는 것 같은 환상의 여행이시작된 것이다.
오사카는 일본의 제2의 도시이자 긴키 지방의 중심지로서 고대로부터 전통적인 문화와 함께 금세의 새로운 예능, 유머와 해학, 독특한 오사카 사투리(간사이벤)가 생기면서 인정미 넘치는 도시로 발전했다. 그리고,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상업, 독자적인 상품이 계속해서 발전되고 번창하면서 일본열도의 중심부에 자리잡았다.
오사카가 있는 긴키 지방은 일본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이고, 1400년부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사카를 상업의 중심지로 삼으면서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현재 일본 제2의 도시로 나라, 교토에 비해 많은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지는 못하나 상업이 발달한 도시답게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정신과 함께 첨단 도시로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1994년 간사이 국제공항을 개항하였고, 새로운 공공시설 특히 국제적인 시설과 스포츠 시설이 계속해서 완성되어 2001년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세워졌다. 어뮤즈먼트와 엔터테인먼트의 도시로서의 오사카는 계속 발전하고 있고 우리나라 교포가 많이 살고 있다고 한다.
5월9일 둘째날에는 가고시마에 도착하여 페리펀으로 사쿠라 지마로 이동하여 아리미라 용암 전망대를 구경하고 후루사로 온천욕을 했다. 다시 가고시마로 귀환하여 시로야마 공원 및 사이고 다카모리 동굴을 관광했다.
대륙과 남쪽의 여러 섬들과 가까이 접해 있는 가고시마는 인구 54만여명의 품격과 활력이 있는 도시로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국제 관광 도시이다. 또한 대륙문화나 유럽문화 교류의 문호가 되었으며, 일찍이 16세기 중엽에 프란시스코 자비엘이 상륙하여 일본에 처음으로 기독교를 전파한 곳이기도 하다. 귀중한 역사적, 문화적인 유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가고시마에는 시가지의 전면에 상징적인 사쿠라지마가 우뚝 솟아있고, 온천이 솟아나오는 언정이 넘치는 곳으로 현내의 각지역에는 천연자원과 사적이 많이 남아있다.
일본 국내의 주요 공항과도 긴밀한 항공노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큐슈를 관통하는 자동차도로의 완성에 따라 일본 국내 각 지역으로의 교통수단으로 많이 이용된다. 또한 국제 컨벤션 시티로써 세계적인 이벤트가 끊이지 않고 개최되고 있는 국제적인 도시로서 관광의 거점으로 발돋움했다.
5월10일 셋째 날은 김동길 교수와 김형국 교수의 선상 강연이 있었다. 김동길 교수님은 조선일보 사장 서거 소식에 꽤나 우울해 하셨다. 김 교수님은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만리. 바람이 싸늘불어 가을은 깊었네. 아아 아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라는 ‘이별의 노래’를 부르면서 슬픔을 달래고 계셨다. 고향도 같고 늘 함께 만나는 사람은 누구라도 함께 한 세월만큼 슬픔도 크신가 보다. “좋은 사람은 떠나가도 인생은 살아가는 것···”이라며 조사글을 들려주시는 김동길 교수님을 보면서 모두가 함께 숙연해졌다.
선상 항해를 함께 한 사람은 45명인데 서울대 총장 내외, 소프라노 이규도 교수, 서정각 국민행동 본부장, 서울대, 고려대 교수 등 주로 하이소사이어티(상류사회) 분들만 가득해서 조심스럽긴 했지만 내 스타일대로 그냥 지내기로 했다. 함께 한 내 짝은 87세 된 사촌언니였다. 노인이라 힘들겠다 싶었지만 여행이란 어떻게든 충전이 되는가 보다. 나보다 더 설레고, 더 유쾌하고, 더 즐겁게 언니가 선상 항해를 만끽하시는 듯해서 덩달아 나도 즐거웠다.
보이는 모든 낯선 풍경들이 감탄스러웠다. 화산을 보고 바다의 석양을 바라보는 아름다움을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서로 사랑하며 살기에도 모자란 인생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판서공항은 바다위에 수심이 18m, 오사카만의 남쪽에 있는 저녁 노을이 질 때 아름답다고 해서 3650m 된 다리를 이태리 분이 설계했고 단장하여 새롭게 꾸몄단다. 고베에서 배를 타고 50분~1시간 남쪽에 있고 회와 덴뿌라, 초밥 된장국이 인상 깊었다.
700년 사무라이의 마부석이 오른쪽에 있었고, 지진교육은 초등학교 때부터 받는다고 한다.
이제 모리알파크. 세계 무역항 1000만불 야경 산꼭대기 외국거상 별장(영자신문 하이칼라족) 신은(800만) 있고 야마니끼 쌀+물(정종)으로 유명하다. 월계관과 술의 산지로 지자체 시장은 장사를 잘했고 해인선이 98% 매립기술 16년이 걸렸다고 한다.
1981년 섬을 만들었고 포토아일랜드 뒷산을 헐어서 항구시설 유명한 도시 시장조사 철저히. 스시집(4평짜리) 칭찬은 남에게 하는 큰 선물이란다.
만찬은 뷔페식당이 있고 풀장, 카지노, 쇼핑, 댄싱홀 등 육지에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듯. 이곳 저곳 기웃거혀도 심심치 않다. 사진관도 있고. 일본사람이 80-90%여서 모든 것이 일본식으로 통일되어 있고 한국사람은 점에 불과했다. 미국에 돈많은 사람들은 크루즈 여행을 계속 다닌다고 한다.
27도 평균습도를 우지하고 있는 타이완은 관광하기 좋은 날. 원래 중국사람인데 청나라 후예 일본식민지 50년 원주민 16개 부족 52만이 필리핀 사람이었다. 마오리족 남도어를 쓰고 언어가 통합. 복고성에서 건너왔다고 한다.
1948~49년 장병들, 고관용 200만평 객과 사람 관동성에서 건너왔다고 한다. 산기슭 200만평 방어이어서 못알아 듣는다. 홍콩, 싱가폴, 마카오, 타이완은 중국계라고 한다. 소리가 크고 줄서기 없고, 새치기를 잘 한다. 긴장감이 없고 경제는 본토에 의지한다. 서울의 1/3 260만 분지101층 건물 508m 세계 6위라고 한다. 전망이 사방이 큰 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관광명소로 꼽힌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