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협력으로 경남 예산 끝까지 확보”… 박완수 지사, 국비 확보 총력전
“당·정 협력으로 경남 예산 끝까지 확보”… 박완수 지사, 국비 확보 총력전
경남도, 국회 심의 앞두고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이틀 만 연속 회의 개최
경상남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남 주요 현안을 반영시키기 위해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긴밀한 당·정 공조에 나섰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1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불과 이틀 만 연속 회의, 현안 반영 의지 확고
이번 협의회는 지난 11월 4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이틀 만에 연속으로 개최된 것으로, 경남도가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국비 사업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의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강민국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도는 신속한 예산 협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 9조 6천억 원에서 11조 1,400억 원으로… 국비 예산 확대 성과
박완수 도지사는 당의 지원 덕분에 섬 연결 해상국도 사업, 통영 복합 해양레저도시 지정, 김해~밀양 및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1조 원 규모의 AI 원전 첨단산업 면제 승인 등 여러 현안이 해결되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내년도 경남도의 국비 예산이 지난해 약 9조 6천억 원에서 올해 정부안 기준 11조 1,400억 원으로 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이 필요한 사업에 의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 지사는 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등 경남 발전의 핵심 동력과 직결된 주요 법안의 조속한 통과도 부탁했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중앙정부 주도 사업이 지방비 부담을 키우는 문제에 대해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 532억 원 규모 27개 사업 증액 요청… 미래 산업 육성 건의
경남도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27개 주요 국비사업(532억 원 규모)의 증액과 28건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업들이 포함되었다:
AI 자율제조 실증지원센터 구축
AI 로봇 비즈니스 환경 구축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
문화다양성 맘프(MAMF) 축제 지원
우주산업 특화 3D 프린팅 기술 통합지원 센터 건립
남해 미조항 안전어항 구축
거제~통영 및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바이오메디컬 AI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또한 방위·원자력·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사업 추진도 요청했다. 창원 방위·원자력 국가산단의 국가전략사업 지정 및 조속한 추진, 첨단방위산업진흥원 설립, 한미 조선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이 건의되었다.
이외에도 경제·물류·교통 분야 현안으로 경제자유구역 확대 및 서부경남경제자유구역청 설립, 거가대로 고속도로 승격,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등도 국회 반영을 요청했다.
강민국 도당위원장은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강조하며, “경남이 대한민국의 성장축으로 도약하도록 국민의힘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도는 이번 당·정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2026년도 국비사업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황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