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봄비 – 손영채 시인 2025년 11월 26일 hcnews 1497호 봄비가 보슬보슬 내린다 조용히 소리없이 내리는 빗소리 들으며 하염없이 걷고 싶다 겨우내 얼어붙은 찬 냉기의 잔해 속 꽃나무 피우려나 앙상한 나뭇가지끝 파릇파릇 물이 차오르고 잎사귀마다 빗방울 톡톡 터트린다 산과 들녘에서 어서오라고 방긋방긋 손짓하는 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