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 총력 대응… 청년 입영 지원… 폐광을 랜드마크로”
“재선충 총력 대응… 청년 입영 지원… 폐광을 랜드마크로”
김문숙 의원,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 위한 강력 대응 촉구
신경자 의원, 청년 입영지원금 제도 도입으로 병역 이행 자긍심 고취 제안
신명기 의원, 술곡 폐광지구의 지역 재생 거점화 및 활용 방안 제시
합천군의회(의장 정봉훈)는 11월 25일 열린 제29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문숙, 신경자, 신명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과 정책 도입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먼저 발언대에 오른 김문숙 의원은 최근 기후 온난화로 확산세가 심각한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합천군은 현재 피해목을 수십 그루 이내로 억제하고 있으나, 인근 창녕, 의령, 하동 등에서 수만 그루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합천이 방제의 마지노선에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인접 시군 경계지역에 대한 완충지대 확대 구축, 동절기 포함 상시 드론 및 헬기 항공 방제·감시체계 확립 및 예산 증액, 군민 대상 홍보 및 신고 체계 강화를 통한 민관 합동 방제선 구축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하며 “재선충병 방제는 속도전이자 예방전이므로 안일한 인식을 버리고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경자 의원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을 위한 ‘입영지원금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전국 32개 지자체에서 입영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합천군은 관련 제도가 전무해 지역 청년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합천군에 주소를 둔 입영통지서 수령 청년 대상 지원, 재정 여건을 고려한 1인당 10만 원 수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청년에게 보내는 지역사회의 응원이며, 향후 지역 정착률과 만족도 평가를 통해 제도를 지속·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명기 의원은 장기간 방치된 봉산면 ‘술곡 폐광지구’의 활용 및 지역재생 방안을 발표했다. 신 의원은 “술곡리 일원은 폐광 이후 토지 활용이 제한되어 왔으나, 이제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지역 재생의 거점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를 위해 폐광지구 정비 기본계획(마스터플랜) 조속 수립, 농촌공간정비사업 및 공공형 골프장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한 재원 확보전략 마련, 2025년 군의회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한 실행계획 수립 등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신 의원은 “주민들의 참여 의지가 높은 지금이 쇠퇴한 공간을 ‘재생과 회복의 상징지’로 만들 적기”라고 강조했다.
합천군의회는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되어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박황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