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0주년 합천신문사, ‘제26회 자랑스러운 합천인상’ 수상자 6인 선정
대상에 이점용 한국예총 합천지회장… 예술 발전과 사회 공헌 동시 충족
교육 공원석·지역사회 마홍열·경제 노태윤·화합 서원호·체육 김용주 선정
오는 15일 오후 4시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상식 개최

창간 30주년을 맞은 합천신문사(대표 박황규)가 주최하는 ‘2025년 제26회 자랑스러운 합천인상’의 영예로운 수상자들이 확정됐다.
합천신문사는 지난 12월 9일 각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을 포함해 부문별 수상자 등 총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大賞)에는 ▲이점용(李点龍, 1950년생) (사)한국예총 합천지회장이 선정됐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교육·문화 부문 공원석(孔元錫, 1939년생) 전 합천중학교 교장 ▲지역사회 발전 부문 마홍열(馬弘烈, 1953년생) 봉산면 노곡1구 이장 ▲경제활성화 부문 노태윤(盧泰允, 1960년생) 합천동부농협 조합장 ▲화합안정 부문 서원호(徐原浩, 1968년생) 야로면장 ▲체육 발전 부문 김용주(金容周, 1952년생) 전 대한축구협회 이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차지한 이점용 지회장은 2015년 한국사진작가협회 합천지부를 창립하고 2019년부터 한국예총 합천지회장을 맡아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향토기업인 ㈜용문전력을 운영하며 시각장애인 봉사단을 조직해 오랜 기간 후원하고, 각종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예술적 전문성과 투철한 봉사 정신을 겸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인 공원석 씨는 37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교과 교실 경영’의 선구자로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참된 스승의 길을 걸어왔다. 퇴임 후에도 합천교육발전위원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평생을 지역 인재 양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 발전 부문의 마홍열 씨는 봉산면 노곡1구 이장이자 전 이장협의회연합회장을 역임하며 행정과 주민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농번기 공동작업 지원과 마을 환경 정비 등 주민 화합을 이끌며 풀뿌리 자치 실현에 앞장선 점이 인정됐다.
경제활성화 부문 노태윤 조합장은 2020년 농산물 공판장 건마늘 경매를 개장해 산지 유통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벼 건조저장시설(DSC) 유치와 항공방제 사업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편익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화합안정 부문 서원호 면장은 30여 년간 환경 분야 등에서 근무하며 탄소중립 계획 수립과 정양늪 생태학습관 개관 등에 기여한 행정 전문가다. 특히 야로면장으로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며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지역 안정을 이끈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체육 발전 부문 김용주 씨는 합천군축구협회장과 대한축구협회 이사를 역임하며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를 유치, 합천군이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유소년 축구 발전 등 지역 체육 진흥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이 인정받았다.
이번 심사는 하재효 심사위원장(본사 편집위원장, 월남참전자합천지회장)을 비롯해 이용숙(학산장학회 이사장), 이천종(전합천노인회장), 손국복(전합천교육장), 박중언(합천박씨종친회장), 배향숙(전합천도서관장), 윤정호(한울원예대표), 임춘지(합천운석충돌구관광진흥협회 이사장) 등 총8명이 심사를 맡았다.
합천신문사 관계자는 “올해는 창간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인 만큼, 각 분야에서 묵묵히 합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며 “이분들의 공적이 널리 알려져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6회 자랑스러운 합천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5일(월) 오후 4시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합천신문사 창간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다.
/최지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