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계순 재경 합천 향우 명예철학박사 학위 수여
-노동자 권익 보호와 환경 운동 앞장선 공로 인정받아


문계순 향우(가운데)가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류재권 기자]
합천 대병면 성리 출신인 문계순 향우가 지난 12월 16일 대한신학대학원 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학위 수여는 문 향우가 노동자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노사 간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등 사회적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문 향우는 2006년 전국보조출연자 노동조합을 설립했으며, 2024년 제7대 위원장으로 당선되어 현재까지 조합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합천영상테마파크 등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보조출연자들의 열악한 처우와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공로로 문 향우는 2023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외에도 여성노동자상(2012년), 고용노동부장관상(2014년), 서울특별시장상(2017년) 등 다수의 표창을 받으며 노동 분야의 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문 향우의 행보는 환경 보호와 고향 발전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2017년부터 (사)그린환경운동본부 안산시 지회장을 맡아 넷제로(Net Zero) 운동과 미세플라스틱 유해성 교육을 전개하고 있으며, 재경대병면향우회 회장을 역임하고 대병중학교 총동문회 장학회 이사로 재임하는 등 고향 합천의 교육 발전에도 꾸준한 관심을 쏟고 있다.
문 향우는 대한모방과 원풍모방 근무를 거쳐 한국항공대학교 대학원 노사전문과정 등을 이수했으며, 재경 경상남도 도민회 이사 및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류재권 기자(재경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