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합천문학회 문경자 제7대 회장 취임
재경합천문학회 문경자 제7대 회장 취임
-12년 헌신 문경자 수필가 신임 회장 선출







재경합천문학회 이취임식 기념사진 [제공=재경합천문학회]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합천 출신 문인들의 모임인 재경합천문학회가 새로운 회장 선출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재경합천문학회는 12월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교대역 인근 토담 식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권재근 작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제6대 이장우 회장이 이임하고, 지난 12년간 학회 실무를 책임져 온 문경자 수필가가 제7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강만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으며, 역대 회장단과 많은 회원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문경자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2013년부터 12년 동안 사무국장으로 봉사하며 역대 회장님들과 함께해온 시간들이 매우 유익하고 보람찼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 회장은 사무국장직을 내려놓는 것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항상 따뜻하게 다독여준 회원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고향의 문우들과 함께하는 이 자리를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한 문 회장은 앞으로 우리 문학회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문학의 장을 펼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합천군 율곡면 출신인 문경자 회장은 2009년 수필, 2015년 시 부문으로 등단한 중견 작가다. 양천문인협회 제9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아태문화예술총연합회 신춘문예 최우수상과 최근 2025 전국효문학대전 수필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수필집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핑크빛 넥타이>와 시집 <어디 감히 여성의 개미허리를 밟아> 등이 있다.
재경합천문학회는 지난 2011년 6월 22일 창립된 이후 김송배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윤행원, 이태기, 주영애, 송귀영, 이장우 회장이 맥을 이어왔다. 한편, 문 회장 취임과 함께 율곡 출신의 홍수야 작가가 신임 사무국장으로 선임되어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