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차 합천운석길걷기 및 ‘2025 송년별축제’ 성황리에 개최
제32차 합천운석길걷기 및 ‘2025 송년별축제’ 성황리에 개최
32회째 이어온 한반도 유일 운석충돌구 알리기… “내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
52만 년 전 우주의 신비를 품은 합천, 세계적인 관광 명소화 다짐

한반도 유일의 운석충돌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32차 합천운석길걷기 및 2025 송년별축제’가 지난 12월 20일 합천한의학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단법인 합천운석분지관광진흥협회(이사장 임춘지)와 합천신문사(대표 박황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회원과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 장으로 꾸며졌다. 임춘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2023년 5월 시작된 대장정이 벌써 32차를 맞이하며 세 번째 송년 행사를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에는 더욱 힘을 모아 합천운석지의 가치를 전국과 세계에 알리는 데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박황규 합천신문 대표는 “합천 발전의 핵심 동력인 운석길걷기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창간 30주년을 맞은 합천신문에 보내준 군민들의 응원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허종홍 합천문화원장 역시 “3년간 이어온 노고를 격려하며, 선친인 고(故) 임판규 선생의 유업을 계승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부 송년별축제 마당은 김미숙 시인의 감동적인 시 낭송과 손국복 전 교육장의 아름답고 신기한 별 이야기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난 합천인상 시상식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국선도 운석행공’과 ‘트로트 콜라보’ 이준철&신해인 공연이 다시 한번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합천문화원 봉사단은 민요 독무, 부채춤, 경기민요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84세의 이옥선 선생은 젊은이 못지않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초급반·중급반 기타 공연과 국선도 운석행공 시연이 펼쳐졌고, 참가자 모두가 함께 ‘선구자’를 합창하며 2부 행사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3부 개인 노래자랑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10명이 신청해 열정적으로 애창곡을 불러 행사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준비된 김밥, 떡, 어묵, 과일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나누며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합천운석충돌구는 동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입증된 희귀 지질 자산으로, 최근 학술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협회는 고(故) 임판규 선생의 집념을 이어받아 합천을 세계지질테마공원 및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정기 합천운석길걷기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문의: 010-9865-6341)
/최지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