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여성 리더십으로 세계 평화 잇다”
세계평화여성연합 GWPN 초청 세미나 개최…연대와 실천 다짐

세계평화여성연합 합천군지부(지부장 한영서)가 지난 1월 8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여성 지도자들의 활동 공유와 평화 가치 확산을 위한 ‘글로벌 우먼스 피스 네트워크(Global Women’s Peace Network) 초청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협의 지위 기관인 세계평화여성연합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 내 여성 리더들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안나 합천군의회 부의장, 김문숙·이한신 군의원, 이정임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정한숙 세계평화여성연합 경남도회장을 비롯해 지역 봉사단체 지도자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영서 지부장은 환영사에서 “평화는 구호와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완성된다”며 “국제 사회의 평화 비전은 우리 지역 사회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지부장은 “최근 일곱째 아이를 출산하며 여성의 역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합천군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평화 활동에 헌신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축사에 나선 박안나 부의장은 “지난 30년간 전 세계에서 여성의 이름으로 평화의 길을 걸어온 연합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평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이웃과 일상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한숙 경남도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기중심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이 앞장서서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역할을 다할 때,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행복을 이룰 수 있다”고 격려했다.
세미나의 핵심 순서인 ‘Herstory-여성들의 이야기’에서는 이정임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과 한영서 지부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실제 단체 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평화 운동의 구체적인 비전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류 한 가족’의 이념 아래 가정과 지역 사회,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지난 2012년 GWPN을 출범한 이후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정부 및 NGO와 협력하고 있으며, 여성 지도자 교육 및 저개발국 여성·아동 인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효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