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는 줄 모르는 윷가락 소리 합천 율곡면 낙민3구의 특별한 겨울
경남 합천군 율곡면 낙민3구 마을 회관은 1년 중 10개월 동안 윷가락 던지는 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풍경은 이제 마을의 일상이자 가장 큰 자랑거리가 되었다.
마을 회관에 모인 이들은 60대 막내부터 90대 어르신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편을 갈라 윷놀이에 몰입하다 보면 어느덧 서산으로 해가 기우는 줄도 모를 정도다. 함께 어울려 즐기는 시간 속에서 주민들 사이의 친목은 더욱 두터워졌고 회관 분위기는 마치 한 가족처럼 화목하다.
낙민3구 주민들은 이러한 즐거움이 우리 마을에만 머물기를 바라지 않는다. 한국의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전 나라와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모든 이가 함께 동참하고 즐거움을 나누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들의 윷놀이는 단순한 유희를 넘어 전 세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