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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소멸 극복 유권자들에게 달려 있다 – 이한석 합천녹색꽃화원 대표

2026년 변화와 도전의 상징성을 가진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이 벌써 3월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미쳐 돌아가는 혼란 속에 합천군은 소리 없이 빠른 속도로 소멸의 길로 가는 중이다. 이 와중에 합천 소멸위기를 극복할 선봉장을 뽑는 제9대 민선 합천군수 선거일 (6월 3일)이 약 2개월 반 앞으로 다가왔다.
요즘 언론들이 지방선거 관련 내용을 보도하자 잠잠했던 각종 후보자 여론조사가 빈번해지면서 제법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것 같다. 합천은 산자수명하고 명현거유를 많이 배출한 선비의 고장으로 명성이 높았던 곳이며 서울시보다 1,6배 넓은 땅에 한때는 인접 군들이 부러워할 정도인 약 20만의 군민들이 살던 지역이다.
이렇게 위풍당당했던 합천군의 위상이 역대 민선 군수 시대가 모두 실패하면서 추락하기 시작했고 아울러 급격한 인구 감소와 군세 약화로 소멸위기를 맞게 되면서 오늘날까지 수백 년 동안 사용하고 있는 “합천군”이라는 지명이 서서히 사라져 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
오늘날 합천군이 소멸위기에 처하게 된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으뜸은 지금까지 실패한 민선 합천군수 시대와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지 못한 역대 합천군 의회라고 할 수 있겠다.
먼저 이 두 주체를 탓하기 전에 필자를 포함한 우리 유권자들이 지금까지 아무런 죄의식과 책임감 없이 사사로운 작은 정만 앞세워 안 개구리와 같은 안목으로 역대 민선 합천군수들과 의원들을 뽑아 온 행위는 매우 부끄러운 일로써 자성하며 반드시 고쳐 깨어나야 할 문제이다.
그리고 고질적인 이런 부끄러운 일 때문에 약 15년 전 민선 합천군수시대 때부터 합천군이 전국에서 4번째 경남에서 제일 먼저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며 중앙 정부로부터 매년 한 번씩 엄중한 경고를 받고 있다.
이렇게 경고를 받아 오는 동안 현 민선 군수 시대까지 합천소멸 위기를 극복할 강력한 의지도 보이지 않았고 실현 가능한 획기적인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책임도 크지만 늘 강한 의지와 책임감으로 역대 민선 합천군수 시대를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지 못한 역대 합천군 의회도 책임이 큰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역대 민선 합천군 집행부와 의회가 본래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아 합천 소멸속도가 앞당겨진 것 같아 정말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지금까지 필자가 나열한 정황들을 종합해 보면 합천군 유권자들이 깨어나 다가오는 6월 3일 선거 때 합천군수를 잘 뽑아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 수가 있다.
만약에 역대 민선 합천군수들이 재직 기간 동안 합천소멸극복을 위해 탈북자촌, 이민자촌, 교도소, 군부대와 같은 대규모 국가시설이나 대기업 등을 각자 1건씩만 유치해 인구 증가 기반을 구축해 왔더라면 합천의 사정은 많이 달라질 수도 있었을 것인데 하는 아쉬움과 함께 원망스러운 마음도 든다.
결과적으로 오늘날의 합천군 소멸위기 극복은 합천군수를 비롯한 소속 공무원들과 합천군 의원들 그리고 합천군민들과 재외 향우들을 포함한 전 합천인들의 역량과 지혜를 총결집시켜 반드시 극복해야 할 이 시대의 최대현안이자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최대현안과 시대적 과제를 선두에 서서 해결해 나갈 선봉장은 누가 무어라 해도 다가올 6월 3일에 뽑는 제9대 민선 합천군수일 수밖에 없다.
이처럼 막중한 책무를 가진 합천군수를 우리 유권자들이 깨어나지 못하고 여전히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안목으로 또다시 잘 못 뽑아 민선 군수 시대를 실패하게 한다면 그 순간부터 우리 유권자들과 합천인들은 합천소멸을 도운 역사의 죄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 유권자들은 어느 때보다도 투철한 주인 의식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오는 6월 3일 선거전에 대형 가게에서 최고의 상품을 고루 듯이 사전에 군수 출마 후보자들의 넓은 인맥, 학력, 경력, 상벌(표창, 전과) 관계 등을 꼼꼼하게 비교 분석해서 골라 놓아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앞으로 실시 될 후보자들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에 명확하게 응답하고 오는 6월 3일 선거 때 실수 없이 정직하고 참신한 후보자를 합천군수로 뽑아 최초로 성공한 민선 군수 시대를 만들어 합천소멸을 극복해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옛말에“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듯이 유권자들과 전 합천인들이 합천 소멸극복의 첫 출발점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분골쇄신하는 각오로 “6월 3일” 풍부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정직하고 믿음을 주는 군수다운 군수만 뽑는다면 최초로 성공한 민선 합천군수 시대를 만들어 소멸의 길로 가고 있는 합천을 어느 정도라도 재생시킬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