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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금봉사 논산 일대 방생법회 및 성지순례 성료

합천 금봉사 논산 일대 방생법회 및 성지순례 성료

-백현 주지스님과 신도 40여 명 관촉사 등 탐방하며 자비 실천
-생명 나눔과 인간 방생의 의미 되새기며 산새 사료 방생 병행

경남 합천군 봉산면에 위치한 한국불교 태고종 망일산 금봉사가 지난 3월21일 충남 논산 일대에서 방생법회 및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이날 순례에는 주지 백현 스님과 능인 총무스님을 비롯해 나상정 합천농협조합장, 박오영 전 합천군의원, 최윤자 대양면체육회장, 김태호 전묘산면이장협의회장, 권영현 합천농협이사, 윤재호 합천고려병원장례식장장과 신도 등 40여 명이 동행했다.

순례단은 국보 제18호 석조미륵보살입상이 모셔진 관촉사를 시작으로 폐광을 활용한 동굴 사찰인 반야사, 그리고 혜민대사가 창건한 쌍계사를 차례로 탐방하며 불교 문화를 체험하고 신행심을 다졌다. 특히 이번 순례에서는 산짐승과 새들을 위해 사료를 뿌리는 방생 법식이 거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백현 주지스님은 “산새들에게 먹이를 나누는 것은 부처님의 법성으로 사는 생명 나눔이자 자비의 실천”이라며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인간 방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순례에 참여한 최윤자 대양면체육회장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등 아름답고 좋은 말을 하는 것 또한 소중한 방생의 한 형태임을 깨달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