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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합천군수 예비후보 “담대한 도전으로 합천 성공시대 열겠다”

이재욱 합천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리더십 위기 극복할 것”
데이터 산업 거점 도시 육성 및 스마트 농업으로 군민 기본소득 보장

국민의힘 이재욱 합천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3월 28일 경남 합천군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담대한 도전, 합천의 성공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인사와 향우회, 언론인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후보는 합천군 대양면 출신으로 합천종고와 계명대 법학과를 거쳐 경찰 간부후보 44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합천경찰서장과 대구 성서경찰서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행정 전문가로 통하며 2023년에는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후보는 현재 합천이 직면한 위기의 본질을 리더십 실종과 반복된 군수 리스크로 규정했다. 그는 현상 유지에 안주하는 행정으로는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며 결단력과 추진력을 갖춘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약 3만 평 규모의 부지에 6천억 원 상당의 민간 투자를 이끌어낼 데이터 AI 산업단지 유치를 내세웠다. 이를 통해 합천을 디지털 산업 거점 도시로 변모시키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태양광과 양수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수익을 군민에게 되돌려주는 에너지 연금 제도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육성을 통한 버섯 연금 등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농어민 수당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안상규 전국양봉협회장은 이 후보를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잠재력이 훨씬 큰 빙산의 일각에 비유하며 합천의 변화를 역설했다. 특히 안 회장은 이 후보 당선 시 5월 방한 예정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형제와 미국 상하원 의원 20여 명을 합천으로 초청해 공약 실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해인사와 합천호 등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경제 조성과 함께 투명한 예산 운영, 공정한 인사, 책임 행정을 군정 원칙으로 선포했다. 6월 3일 치러질 합천군수 선거를 향해 출사표를 던진 이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도 당당히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