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예총, 봄밤 적신 ‘봄을 여는 7080 음악회’ 성황리에 마무리… 세대 공감 무대 펼쳐
합천예총, 봄밤 적신 ‘봄을 여는 7080 음악회’ 성황리에 마무리… 세대 공감 무대 펼쳐
합천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합천예총)가 주최·주관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의회가 후원한 ‘봄을 여는 7080 음악회’가 4월 3일 금요일 오후 7시,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벚꽃이 만개한 초봄의 밤공기를 뜨거운 열기로 채운 이번 음악회에는 군민과 관광객 200여 명이 참석해 잊지 못할 낭만과 추억을 나누었다.
방송인 하명지의 사회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합천전통음악연구회의 ‘대야성을 울려라’ 풍물 공연으로 웅장하고 신명 나게 막을 올렸다. 이어 합천 출신의 지역 예술인 이준철 가수가 무대에 올라 ‘찐이야’, ‘진또배기’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본 공연에서는 7080 시대를 풍미했던 6명의 초대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올랐다. 가수 우순실, 한승기, 김수련, 장계현, 장은아, 유상록이 출연하여 자신들만의 색깔로 명곡들을 열창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의 공연은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장이 되었고, 청년 세대에게는 7080 음악 특유의 감성을 새롭게 접하는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어 음악의 힘으로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도 참석하여 “온 천지가 벚꽃으로 수놓아진 이 아름다운 시점에 봄을 여는 음악회가 열린 것을 축하하며, 군민 여러분들이 7080 음악과 함께 뜻깊고 멋진 관람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최근 새롭게 취임한 정광효 합천예총 지회장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공연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고,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이번 ‘봄을 여는 7080 음악회’는 일해공원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봄밤 풍경과 어우러져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박황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