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남의 이름으로 하나 된 축제의 장”… 제29차 계남초 총동창회 성료
359점 경품과 가수 김다나 공연까지, ‘계남인 행복축제’로 우정 확인


초계면 계남리의 긍지이자 추억의 산실인 계남초등학교 교정이 오랜만에 들썩였다. 계남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심춘덕)는 지난 12일 모교 교정에서 ‘제29차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계남인 행복축제’를 개최하고 동문 간의 뜨거운 우애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동문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으며, 1부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계남 한마당, 명랑운동회, 놀이 마당, 미스트롯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단순한 동창회를 넘어선 지역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심춘덕 총동창회장은 “오늘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이 교정은 우리 모두의 꿈이 자라던 소중한 터전입니다. 세월은 흘러 모습은 변했어도 계남인이라는 긍지만큼은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시름을 잊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 선후배 간의 정을 듬뿍 나누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곧 동창회의 힘이며, 계남 발전의 밑거름입니다.”라며 동문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직전 회장으로서 동창회의 기틀을 다졌던 황두열 직전회장은 “성황리에 개최된 제29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심춘덕 회장님을 필두로 일치단결해 축제를 준비해 주신 임원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우리 계남초 동창회가 30년에 가까운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동문 여러분의 고향 사랑 덕분입니다. 오늘 이 행복축제가 계남인의 자부심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라며 결집을 독려했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자 교정은 다시 초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한 동문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3부 명랑운동회에서는 기수별 대항전이 펼쳐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가 이어졌으며, 4부 놀이 마당을 통해 전 세대가 하나로 어우러졌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된 359점의 푸짐한 상품은 이벤트가 진행될 때마다 동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5부에서는 가수 김다나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져 대미를 장식했다. 동문들은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환호하며 ‘계남인 행복축제’라는 이름에 걸맞은 즐거움을 만끽했다.
계남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결집된 동문들의 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모교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효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