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윤철 합천군수 후보, 류순철 후보에 오차범위 밖 우세
무소속 김윤철 합천군수 후보, 류순철 후보에 오차범위 밖 우세
-무소속 김윤철 53.7%·국민의힘 류순철 36.5% 기록
-지난 1월 조사 대비 지지율 격차 크게 벌어져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합천군수 선거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김윤철 후보가 국민의힘 류순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여유 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합천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합천군수 후보 지지도는 무소속 김윤철 후보 53.7%, 국민의힘 류순철 후보 36.5%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7.2%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p) 밖이다. 이어 ‘그 외 인물’ 2.4%, ‘없음’ 3.8%, ‘잘 모름’ 3.5% 순이었다.
앞서 지난 1월 실시된 여론조사들과 비교하면 두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더욱 벌어진 흐름을 보인다. 1월 26~27일 프레시안-KSOI가 실시한 조사(506명 대상)에서는 현역 군수였던 김윤철 후보가 39.9%, 류순철 후보가 32.1%를 기록해 7.8%포인트 격차를 나타냈다. 이어 1월 28~29일 여론조사공정이 합천신문사 의뢰로 실시한 조사(502명 대상)에서도 김윤철 후보 34.9%, 류순철 후보 33.9%로 1.0%포인트 차 접전을 벌인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반발한 김윤철 현 군수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5월 조사에서는 김 후보의 지지율이 과반을 넘어서며 강세를 보였다.
이번 5월 조사와 함께 진행된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4%가 ‘투표할 것'(반드시 투표 93.7%, 가급적 투표 3.7%)이라고 답했으며,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2.0%에 그쳤다.
합천군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61.7%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했으며, 더불어민주당 16.8%, 진보당 1.3%, 조국혁신당 0.6%, 개혁신당 0.5% 순으로 조사됐다. ‘그 외 정당’은 4.7%, ‘없음’은 11.7%, ‘잘 모름’은 2.7%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활용)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10.1%다. 통계보정은 2026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황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