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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무천 가야농협 조합장과의 대담

합천 북부지역 가야농협과 야로농협이 합병된 후 실시한 지난 6일 가야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조합원 투표인 48.8%의 지지로 당선된 양무천 신임 가야농협 조합장을 지난 12일 가야농협 조합장실에 찾아가 당선 소감과 향후 가야농협 운영구상에 대한 계획을 들어보았다.

1.가야농협 합병 후, 초대 조합장 선거에 당선된 것을 축하드리며 먼저 당선소감을 말씀해주기 바란다.
▶저에게 많은 성원과 지지를 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저를 가야농협조합장으로 당선시켜주신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임직원과 함께 고민하고 가야농협발전과 조합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2.변화와 소통,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의 가야농협을 이루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는데, 농산물 생산으로 조합원의 소득 증대가 어려운 상황에서 농가소득을 위한 대책이 있는가?
▶저는 전국 여름재배 안개꽃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하였고, 꽃시장이 어렵게 되어 대체작물로 여름재배 고랭지 파프리카를 국내에 첫 도입하였지만, 이것도 지금은 사양화되고 있는 실정이며, 현재 국내는 모든 작물들이 포화상태라 대체작물보다는 남들과 다른 차별성 있는 농산물로 소비자를 공략해서 농가소득을 올리고 대체작물 개발도 게을리하지 않겠다.

3.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기까지의 복잡한 유통구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손해를 보고 있다. 농산물 유통 구조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있는가?
▶정부 차원에서도 어려운 것이 유통구조개선 문제다.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문제는 앞으로 차근차근 하나씩 챙겨나가겠다. 우선 우리 농산물을 대구, 부산, 창원 등의 인근 대도시 「하나로마트」에 직접 공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4.해인사와 대장경테마파크 등 관광사업과 연계한 북부지역 한우타운 조성에 관한 사업을 추진할 용의가 있으며, 있다면 필요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가야농협 사업장이 가야면과 야로면에 너무 산재되어 있어 운영에 효율적이지 못하고 있다. 차근차근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토록 하겠다. 해인사를 찾는 관광객이 연평균 50만명 이상 찾아오기 때문에 우선 우리 지역의 브랜드인 황토한우의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사업부터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연후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 지역 내 한우타운을 조성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5.전임 최덕규 조합장이 30년 장기간 조합을 운영하면서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이면에 부실부분도 있을 것이라는 여론도 있다. 만일 부실부분이나 문제점이 있다면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전임자가 30년 농협을 운영하면서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업무파악이 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잘못된 점이 나타나면 바로 잡고, 잘된 일은 계승해서 더욱 발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지금까지 질의에 성심으로 답변해주신 양무천 가야농협 조합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가야농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린다.

/대담 : 이성동, 이석희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