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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합천예술제, 그 뜨거운 서막이 열리다

불꽃같이 화려하고 빛나는 5일간의 여름밤을 즐겨

예술인상 이 용 희
(사)한국미술협회합천지부
감사패 김필선
합천군청 문화체육과
감사패 이 재 호
현대약품(주) 대표

가야산과 해인사, 황매산과 철쭉제, 전국여자축구대회, 황강변 여름바캉스 축제, 고스트파크 축제 등 자연과 인간이 함께 숨쉬는 최고의 축제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 지역이 이번에는 예술과 문화로 군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합천예술제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정의 여름도시, 합천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또 다른 여름 축제인 합천예술제가 드디어 개막식을 가지고 4박 5일간의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24일 저녁,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선 뜨거운 여름날씨 만큼이나 군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하창환 군수, 김성만 군의장, 류순철 도의원, 김숙희 예총지회장, 전정석 문화원장, 다수의 군의원 등 700여명의 군민들이 모여 개막식의 기쁨을 함께 하였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산청·함양·거창·합천 강석진 국회의원이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어 군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하창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과의 만남이 나눔과 화합의 한마당이 되고, 합천군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으며, 김숙희 합천예술제 제전위원장은 제전사를 통하여 “올해는 어떤 작품을 가지고 군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까? 지역의 예술인들과 고민하며 준비한 만큼 많은 군민들이 참석해주셔서 즐겨주셨으면 합니다.”라며 당부의 말씀을 전하였다.
또한 김성만 군의장은 축사에서 “한해 동안 고생한 합천의 문화예술인들과 군민 모두에게 아름다운 여름축제로 기억되고, 합천의 문화가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류순철 도의원의 축사에서는 “제13회 합천예술제 행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문화생활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기회를 마련해 주신 김숙희 지회장님과 합천예총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열린 국악협회의 성공기원 비나리를 시작으로 개막식 행사, 불꽃놀이,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의 공연, 신석현의 모듬북 공연, 국악소녀 송소희의 경기민요 공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볼거리들이 풍성한 개막식이었다. 대도시에 비하여 문화예술·공연의 기회가 다소 적어 아쉬웠던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되는 예술제가 되고 있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관람한 한 군민은 “우리 지역에 이런 예술제가 있어 너무 기쁘다. 매년 볼 때 마다 뭔가 모를 뭉클함과 재미가 있다. 합천예술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하고, 좀 더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며칠 더 길게 행사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막식에선 (사)한국미술협회 합천지부 이용희씨가 창작활동을 통하여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육성하고, 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공이 큰 지역예술인에게 수여하는 합천예술인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합천군청 문화체육과 김필선 씨와 현대약품(주) 이재호 대표가 감사패를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차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