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호사의 역사를 담아내다, 연호사지 발간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사찰인 합천읍 황우산에 소재한 천년고찰 연호사(주지 진각스님)에서는 정유년 백중절을 기하여 연호사지(烟湖寺誌)를 발행하여 일반 신도 및 전국의 중요사찰 등에 일제히 배포하였다.
민선 초대와 2대 합천군수를 지낸 강석정 前군수가 집필한 사지(寺誌)에는 연호사의 연혁과 사찰 경내, 그리고 주변 소개 등이 수록되었다. 그동안 연호사에 대해 전해온 기록과 자료가 부족하여 책의 내용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창건연대의 고증과 황우산(黃牛山)의 지명 등을 물증에 의해 확실히 밝힘으로써 종래의 합천군사(陜川郡史) 등에 등재된 내용(642년 창건, 吹笛山)과는 다르게 소개되고 있다.
책의 발간과 관련하여 글은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강석정 前군수가 집필하였고, 18년간 불교사진 전문작가로 일하며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전통산사 유네스코등재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하지권 작가와 임봉근(합천 모든광고사 대표) 씨의 항공촬영으로 사실적이고도 선명한 사진소개와 함께 독자들의 이해를 쉽게 하였다. 그리고 제작에는 조계종출판사에 의해 이루어졌다. /차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