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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툭터놓고 편집회의| 2017.9.4

“선거문화 개선 캠페인을 본사에서 시작하자!”

*가야농협조합장 선거와 관련한 개인의 광고가 나왔다.(1092호 3면 게재된 광고) 선거문화를 근본부터 뜯어고쳐야 한다는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계기로 지역에서도 불법 선거문화에 대한 근본적 성찰과 반성이 이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합천신문에서 캠페인을 열고자 한다. 우리가 먼저 앞장 서도록 하자.

*지역사회에서 뒤에서 수근대는 사람은 많지만, 누군가 나서서 합천사람의 정신을 일깨워주는 사례는 없었다. 이번에 합천신문이 그런 역할을 하는게 좋겠다. 공명선거문화를 일깨우기 위한 캠페인을 하자는 것에 공감을 한다.

*광고를 낸 사람이 주변사람들에게 오히려 부당한 대우를 당한다는 말을 들으니[금권선거를 고발한 양심있는 사람이 주변사람으로부터 배척당하고 있다는 소식], ‘이래서야 되겠나’하는 생각이 든다. 광고가 앞으로 계속 나온다고 하는데, 이를 본 합천군민들이 많은 응원 메세지를 보냈으면 한다. 이런 의로운 사람에게 힘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응원 전화를 하고 싶은 심정이다.

“지역에서 다음 선거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사람이 드물다”

지역에서 다음 선거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사람이 드물다. 지역발전을 위해 지도자로 나선 사람들 중 명예욕으로 자신의 영달을 이어가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말 지역의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해 고심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걱정이 된다. 사실 식견이 없는 사람들, 깜도 안 되는 사람들, 비젼이 없는 사람들이 권력욕에 싸여 있는 경우 합천 사회에 발도 못 부치게 해야 한다.

“노인경로잔치가 아니라, 노인불편잔치다”

*요즘 각 지역에서 경로잔치 등을 열고 있다. 90넘은 노인들을 앞에서 세워두고 너무한다 생각이 들었다. 맛있게 먹어야 할 돼지고기가 의전행사 시간동안 말라 비틀어지고 있다. 이정도까지 가면, 본 행사의 취지가 흐려진다. 이거 다 선거운동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나서는 것, 말하는 것 다 선거운동 같다. 효를 한다고 하는데, 어른들을 중심으로 한 효가, 경로잔치가 됐으면 한다. 한편으론 동네별로 식당가서 널널하게 먹고 가면 좋겠다는 말이 나온다. 받아들이는 사람 위주로 편리하게 하면 좋겠다. 젊은 사람들도 경로잔치 위해 돈도 걷고 몸으로 나서 일까지 하는데, 그런 젊은 사람들도 칭찬해줘야 한다.

*경로잔치 뿐 아니라 각 지역 행사 대부분이 정말로 그렇다. 정말 애기를 해야 할 사람, 주인공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 연세많은 분들 앉혀놓고, 스피치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 먹어야 할 시간 먹지도 못하고, 돼지고기 처음 나왔을 때는 말랑말랑 좋은데, 시간지나면, 딱딱해져 먹기 안 좋다. 어떻게 보면 노인경로잔치가 아니라, 노인불편잔치다.

*대야문화제가 열릴 것인데, 각 면에서 경비가 많이 든다. 보통 총비용이 2~3천만원 드는데, 500만원 정도를 본부에서 내려준다 더라. 체육행사 하지말고, 문화제로 하면 부담이 안 되는데, 문화제가 문화제가 아니라 체육대회이다. 행사경비 돈 몇 천만원 거두는게 보통 일이 아니다. 대야문화제 한다고 거둬야지, 경로잔치하면 거둬야지. 또 면마다 체육성적이 나쁘면 추궁을 당한다고 한다. 각종 행사의 가치를 따지고 여론을 수렴해 각종 행사를 통폐합해야 한다.

“선거 밥을 얻어 먹었다는 소문이 벌써 들린다”

*선거 밥을 얻어 먹었다는 소문이 벌써 들린다. 나라 중앙에서는 견제가 되는데, 지역에서는 견제할 세력이 없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눈에 안보이게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다. 가야조합장 선거에서 돈봉투를 들고 양심선언한 사람이 외로운 사람이 됐다. 의로운 행동을 한 그런 사람이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주위로부터 따돌림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돈봉투 등 현장증거와 관련 정황 증언 등이 다 들어갔는데도, 경찰조사, 검찰조사 다 이뤄졌지만 아직 조사중이라 하며 아무 말이 없다. 벌써 몇 달이 그냥 흘러갔다. 항간에선 손을 쓴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다른 지역에선 이런 일이 벌어지면 떠들썩한데 합천에선 조용하다. 기자들까지 입을 막은 것은 무슨 연유인가 궁금하다.

*지역에서 돈으로 선거를 치를려고 한다. 누가 나선다 하면, 돈이 있나 없나를 먼저 따진다. 인물을 따지거나 정당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돈’으로 따진다. 한번 세우면 8년(재임까지)이다. 8년동안 군수를 할 바른 인재를 세워야 한다. 아무도 손 안들고 입다물지만, 합천신문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요즘 적폐청산의 ‘적폐’를 이야기하는데, 지역에서는 선거문화가 적폐이다. 합천의 병폐다. 돈으로 선거하려는 거. 합천신문에서 이 부분을 개선시켜 나갈까 한다. 돈으로 표를 사는 것은 형법, 선거법, 김영란법 등 다 걸린다. 이렇듯 법은 엄격한데 실제 후보들은 법 지키면 떨어진다 생각한다. 법을 지키면서 정직 바르게 선거해, 지도자가 될 사람이 되어 고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