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6차산업 활성화 한일공동워크숍 열려
코끼리 똥종이 개발한 우에다 히사시 대표 방한
합천 6차산업 경영체 탐방 큰 호응 얻어
소셜비즈니스 한일공동워크숍 조직위원회(대표 전충훈), 합천 6차산업연구회(회장 한점숙), 서일본문화교류회(대표 우에다 히사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게이호쿠자연관 학예원, 청송시니어클럽 관장, 한일공동 교류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 6차산업 활성화 한일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소셜비즈니스 한일공동워크숍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합천군농업기술센터·지역활성화Lab 마르텔로·(사)공동체디자인연구소·청송시니어클럽·공감만세·합천문화예술촌 등이 후원하여 영상테마파크 관람, 6차산업 활성화 사례발표, 6차산업 우수경영체(초계 양떡메마을, 연꽃인연 전통찻집, 삼가관광농원) 견학, 들꽃공방 천연염색 체험, 6차산업 공동컨퍼런스 등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합천문화예술촌에서 열린 6차산업 활성화 사례발표에서 목원대 권선필 전임교수는 “상호 소통의 관계 속에서 매력이 생기며, 현재 농촌 고령화 시대에 살고 있는 젊은 세대들은 가장 행복한 마을은 어떤 마을인가? 20~30년 후에는 사라질 농촌 현실을 고민하여 용기있는 발상으로 젊은이들이 살아 숨쉬는 마을이 되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에다 히사시 대표는 “재활용 페트병 사업, 홍차사업 등 많은 사업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리랑카에서 막노동을 하던 중, 마을에 많이 널려있는 코끼리 똥을 보고 착안하여 한국의 한지와 같은 방식으로 종이 개발을 해, 현재는 한국에서도 그 종이를 구매할 수 있다.”라며 “후쿠시마 원전사태 후, 히로시마 게이호쿠로 이주하여 커뮤니티 카페를 중심으로 지역 재생 활동과 폐쇄된 공공건물을 지역 노인·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워크스테이션으로 개편하여 과소지역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6차산업 지역활성화 지속가능성, 공정여행, 한일 공동 교류’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열띤 토론이 펼쳐져 지역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한편 이번 한일공동워크숍은 한일 지역기반 소셜비즈니스 활동가들이 모여서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협력으로 인구 감소지역의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민간교류활동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효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