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담| 박경호 전 군수출마자를 만나다
지난 2014년, “지금과 같은 행정으로는 합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다며 행정능력과 정책능력을 동시에 겸비한 자신만이 합천군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던 박경호 전 군수출마자. 그가 4년간의 절치부심 끝에 다시 한번 힘겨운 도전을 선택했다.
당시 합천군의 17개 읍·면을 종횡무진하며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하였고, 읍·면 보고회에 참석하며 지역 현안을 경청하는 것에 몰두했다. 이러한 경청의 자세로 이번 선거에도 임하겠다고 다짐하는 박경호 군수후보에게 이번 선거의 의미를 들어보고자 한다. 그리고 합천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들에 대해서도 들어봄으로써 미래합천에 대한 구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차성민 기자
― 먼저 간단하게 소개와 경력을 말한다면?
▲ 안녕하십니까? 합천군민들에게 인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번 6·13 지방선거에 합천군수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고향합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진학과 함께 고향을 떠났습니다. 이후 서울에서 입시학원(종로엠스쿨)을 18년 동안 운영하면서, 교육에 대한 많은 경험을 현장에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정책자문위원(교육. 과학)과 중앙위부위원장(농림. 축산)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4년 6월 4일 합천군수 선거에서는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우회장으로서 1월부터 봉사할 예정입니다.
― 올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다양한 군수후보들이 있다. 다시 출마를 하게 된 계기는?
▲ 제 경력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루아침에 합천군수를 하겠다고 결심 한 것은 아닙니다. 오랜 기간 동안 합천살림을 살아보겠다고 마음속에 결심을 했었고 또 준비를 해왔습니다. 고려대 행정대학원에서 공공행정을 공부했으며, 경북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공부했습니다. 이론과 실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공부를 했습니다. 준비한 이 역량을 합천을 위해 꼭 한번 쏟아 붓고 싶습니다.
― 다른 후보들과 비교하여 자신만의 장점은?
▲ 교육에 대한 남다른 식견과 실무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은 합천의 미래이자 합천 성장의 한축이 되어야 합니다. 또 대학원에서 공공행정을 공부하면서 다양한 인맥을 쌓았습니다. 실제로 세종행정타운 각 부처에 많은 선·후배와 동료들이 고위직과 4·5급 실무자들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합천군이 중앙부처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면 원활하게 협조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지면을 통해서 그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합천군의 소득을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 지역 현안과 관련하여 한마디 한다면?
▲ 많은 현안들이 있지만 인구감소를 막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소득을 높이는 것입니다. 소득을 높이는 방법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인구감소문제는 해결됩니다. 농촌지자체들이 인구를 늘리는 것은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이나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없으면 합천은 머지않아 군의 존폐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인구감소를 막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군민들의 소득원을 마련하는 방법은 두 가지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첫째, 단기적으로 외부인들이 항시 합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1년 365일 합천을 찾아오도록 하는 계절과 무관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유동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여기에 대한 대책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장기적으로 합천군민들의 소득원을 개발해 상주하는 인구를 늘리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방안으로 농·축산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농민들과 자영업자들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그래서 외지인들이 합천으로 귀농·귀촌 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혼신을 다해 기업을 유치해 합천의 일자리와 소득을 늘려 자연스럽게 인구가 유입되도록 해야 합니다.
― 군정을 이끌어갈 때,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 첫째, 효율적인 예산집행입니다. 그리고 공정한 예산집행입니다. 예산집행에 있어서 효율성과 공정성은 항상 균형추를 가지고 움직여야 합니다.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집행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예산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예산을 집행할 때 10년 내지 20년 후를 생각하고 예산을 투입해야 합니다.
두 번째, 효율적인 인사입니다. 굉장히 중요합니다. 적재적소에 합당한 인재를 배치해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가지고 공무원들의 역량을 높여야 합니다. 군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공무원들은 자신이 맡은 분야에 베테랑이 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 지금은 군행정이 집행에만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적극적으로 군민들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정책대안의 마련도 중요합니다. 저는 여기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 군민 모두가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해 걱정이 많다. 이에 대한 구체적 대안이 있는가?
▲ 소득이 있으면 인구감소를 막을 수 있습니다. 중복된 답변이지만 단기적으로 관광객이 365일 합천을 찾아오게 하는 관광자원을 개발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군민들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농민들과 자영업자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세워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업을 유치하는데 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과 군민이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기업을 유치할 때 기업주가 가장 고민하는 것은 교통이 아니라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런 고민까지 함께 나누고 지원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이 옵니다. 먹거리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인구는 유입됩니다.
― 자랑스러운 군수의 첫 번째 조건은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루는 것이다.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 이번 6월 13일 선거를 기점으로 새로운 합천의 선거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돈으로 당선된 수장은 결코 청렴하게 소신을 가지고 군정을 이끌 수는 없습니다. 후보자 각자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이번 6·13 선거에 임해야 합니다. 선거에 져도 좋다는 각오로 깨끗한 선거를 하겠습니다. 군민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합천군민여러분! 우리 함께 깨끗한 선거를 치릅시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께 한 말씀 한다면?
▲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다가오는 6월 13일은 합천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한 날입니다. 준비된 후보 저 박경호에게 기회를 주십시요. 합천의 수장으로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합천의 미래는 분명히 달라집니다. 지나온 과거는 어쩔 수 없지만 우리가 함께 하면 합천의 미래는 바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