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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내다보다

▶합천은 여전히 보수의 텃밭인가
▶정당지지도와 후보선택의 상관관계는

올해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합천군수선거는 정당보다는 인물위주의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

# 인물평가 위주의 선거 전망
합천신문이 여론조사 기관인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하여 이달 13일~14일 합천군에 사는 성인 남녀 818명을 대상으로 올해 군수선거 후보를 결정할 때, 후보들의 사회활동이 40.8%(표본오차 ±3.4P, 95% 신뢰수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후보에 대한 주위의 평판(21.2%), 후보의 소속정당(18.0%), 기타/잘 모르겠다(12.0%),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후보(6.7%),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하는 사람(1.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올해 군수선거와 관련하여 선거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소속 정당보다는 후보들의 사회활동이나 주위의 평판이 무려 62%에 달한다. 따라서 인물이나 능력 위주의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번 선거여론조사는 합천군 거주 성인남녀 818명이 응답하였으며, 남자 547명(66.9%), 여자 271명(33.1%) 이었다. 응답자의 연령대별 특성을 보면 19~29세 61명(7.5%), 30대 65명(7.9%), 40대 146명(17.8%), 50대 183명(22.4%), 60세 이상 363명(44.4%) 이었다.
이밖에도 지역별 특성을 살펴보면 가선거구(합천읍, 대병면, 용주면) 378명(46.2%), 나선거구(봉산면, 묘산면, 가야면, 야로면) 168명(20.5%), 다선거구(율곡면, 초계면, 쌍책면, 덕곡면, 청덕면, 적중면) 145명(17.7%), 라선거구(대양면, 쌍백면, 삼가면, 가회면) 127명(15.5%)으로 집계되었다.

# 각 항목별 응답결과
각 항목별 응답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오는 6·13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다(53.8%)와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32.4%) 등 85%가 넘어 현재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반영된 당연한 결과이다.
특히 관심이 많은 선거에 대해선 군수선거(69.4%), 잘 모르겠다(10.2%), 도지사 선거(7.3%), 군의원 선거(6.4%), 교육감 선거(4.5%), 도의원 선거(2.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지역의 수장을 뽑는 군수선거에 군민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현재 지지하는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51.3%가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여 절반 정도의 유권자는 이미 후보자를 낙점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직은 지지하는 사람이 없다(41.4%), 잘 모르겠다(7.4%) 등 48.8%에 가까운 유권자들이 부동층을 형성하고 있어 향후 이들 부동층을 잡는 것이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후보자들이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면 하는 현안과 관련하여 농업, 축산업분야 경쟁력 제고 방안(30.6%), 고속철도·고속도로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18.0%), 산업단지조성 및 관광분야활성 방안(18.0%), 다양한 군정참여와 투명성제고 방안(15.9%), 공교육 지원 및 문화시설·프로그램 확충(6.8%),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복지정책(4.9%)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이를 두고 지역의 기반산업이자 주 소득원인 농축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볼 수 있다.

# 정당별 지지도
정당지지도에 대한 질문에선 자유한국당(51.3%), 더불어민주당(21.4%),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할 신당(6.6%), 정의당(1.6%), 민중당(0.3%), 기타정당(1.8%) 순이었다. 이밖에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14.2%), 잘 모르겠다(2.8%) 등이다.
이에 대해 작년 탄핵정국 및 촛불집회와 맞물려 전국적으로 보수가 상당히 위축된 가운데서도 우리 지역은 여전히 50%가 넘는 자유한국당 정당지지도를 보이는 것은 보수세력이 다소 와해된 면이 있더라도 보수층의 콘크리트 지지층은 굳건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정당지지도와는 별개로 군수를 뽑는 기준은 인물평가가 우선시 될 것으로 보여, 과연 정당지지도와 후보평가기준이 얼마만큼의 상관관계를 가질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차성민 기자

이번 선거여론조사는 (주)합천신문이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하여
합천군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18명. ±3.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이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전화응답 조사법(Auto Calling System)
표본추출방법은 합천군 유선 RDD 70% 단순 무작위추출과
합천군 휴대전화 가상번호 30% 단순 무작위추출 방식이다.
조사기간은 2018년 1월 13일 11시~17시까지이며
응답률은 유선 ARS 70% 방식에선 8%, 무선 ARS 30% 방식에선 6.7%이다.                             전체응답률은 7.6%이다. 오차보정방법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 가중
(행정안전부 2017년 12월말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자세한 사항은 아래 파일 참조(클릭하세요)

합천신문_여론조사(데일리리서치)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