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호 예비역 소장, 군인공제회 이사장 취임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에서 출생한 김도호 전 공군소장이 군인공제회 제14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18일 이상돈 전 이사장(예비역 육군중장, 육사 33기)이 퇴임하면서 두 달 넘게 이어진 공석사태가 마무리되었다.
공사 28기 출신으로 공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 전력소요처 처장과 공군 생도대장, 16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와 한국교통대 항공운항과 초빙교수를 역임하였다. 특히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으로 복무할 때엔 인사 및 수익사업, 복지사업, 공군회관운영, 13개 공군골프장, 부산그린나래호텔 등의 운영을 했다.
한편 지난해 말 김도호 전 소장은 낡은 사고방식을 버리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경영 쇄신을 하여 17만 군인과 군무원의 복지증진은 물론, 이익이 나는 내실있는 군인공제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바 있다. 지난 23일 취임식을 통해 김도호 이사장은 “혁신 경영으로 회원 만족의 극대화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군인공제회가 설립된 이래 34년만에 최초의 공군출신 이사장으로서 본격적인 구조개혁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인공제회는 지난 1984년 군인공제회법에 따라 군인과 군무원의 생활안정, 복지증진, 국군의 전력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17만명의 회원이 있다. 또한 10조원에 가까운 기금운용을 하고 있으며, 산하에 대한토지신탁·한국캐피탈·엠플러스자산운용 등 3개의 금융사와 공우EnC·엠플러스F&C·군인공제회C&C 등 3개의 군 관련 사업체가 있다. /서정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