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여론마당(오피니언)

부모님께 바치는 팔순잔치

이순분이순분(원안사진)

양파밭을 손질하는데 전화벨이 울려 받아보니 친구 김용권씨의 전화다. 금일 오후 4시에 어머님 팔순 잔치를 마을회관에서 가지니 부부가 함께 오면 좋겠다는 전화다.
잔치란 것은 원래 가족들이 많은 사람을 초청해서 대접하는 게 잔치이지 손님이 없으면 잔치라고 할 수 없다. 하던 일을 대충 마무리하고 회관으로 가니 많은 사람들이 기쁨을 함께 하기위해 모여 있고 준비가 한창이다.
친구의 모친 이순분씨는 마을 노인회장으로서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어른이시며 슬하에 5남매를 두고 손자손녀 10명을 두었으며 5남매가 팔도에 두루 흩어져 살면서 팔도 음식을 각자 장만하여 동네 분들을 모시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 위해 먼길 마다않고 단걸음에 달려왔다. 백세 인생이라 모든 분이 장수를 누리기 바라면서 젊은이들도 능력있고 성공한 가장이 되는 것도 좋겠지만, 가정에서 부모님 잘 모시고 좋은 남편이 되고 좋은 아버지가 되는 것도 좋은 일일 것이다.

문재주 기자의 세상보기 그림(잉크펜 효과)

문재주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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