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호 군수후보, 더불어민주당 전격 입당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합천군수선거에서 12.6%의 득표로 2위를 차지한 박경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입당했다.
지난 2월 7일 입당을 확정한 박경호 후보자는 당초 지난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함에 따라 향후 군수선거의 판도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을 안고서 유리한 고지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군수후보는 얼마 전 출마기자회견을 한 정재영 후보자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특별한 대항마가 없었던 터라, 정재영 후보자가 군수후보로 나서는 데에 대해서 이견을 나타내는 유권자들도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단독후보로서 입지를 공고히 확장하고 있었던 정재영 후보자는 새로운 변수를 맞이하게 되었다. 또한 정재영 후보자는 경선레이스를 통과해야 하는 부담감도 안게 되었다.
다음은 박경호 후보자에게 입당 관련 소감과 계기 등에 대해 물어보았다.
/차성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관련하여 소감은?
▲ 이번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을 하면서 정체성과 정치철학이 훼손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으로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이겨 당의 군수후보가 되었을 때, 당원들의 힘을 한곳으로 결집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무엇보다 합천군정을 책임지는 최종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등등 수많은 화두를 가지고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그 결과, 당원들의 힘을 결집시켜 합천군정을 책임지는 최종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 승리할 자신이 있다. 4년전 6·4 지방선거에서 선거운동원을 꾸릴 수 없을 만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혈혈단신 외롭게 선거운동을 했다. 이젠 그때와는 달리 합천살림을 살 준비가 확실히 되어 있다.
― 입당의 계기나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해 달라.
▲ 다가오는 6·13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합천군수를 당선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금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합천군수후보로 최종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과연 거론되는 후보자가 경쟁력이 있을 것인가? 하는 의견들로 분분하다. 입당하기 전 더불어민주당 합천운영위원분들이 저의 입당문제를 두고 사전에 모여서 충분히 심사를 하셨고, 그 자리에서 결정된 당원들의 의견을 위원장님에게 보고 드렸다. 그 결과, 위원장님의 최종승인을 받고 입당절차를 밟았다.
― 경선을 통과하여 더불어민주당 군수후보가 된다면 앞으로의 계획은?
▲ 먼저 당원들의 힘을 결집시키는데 온 정성을 쏟겠다. 그래서 박경호가 경쟁력이 있는 후보자라는 믿음을 심어주겠다. 전 당원이 똘똘 뭉쳐야 최종승리자가 될 수 있다. 4년전 선거운동원을 꾸릴 수 없을 만큼 열악한 상황에서도 선거를 치렀다. 이젠 충분히 단련되었다.
합천군민들에게도 이번 6·13 지방선거는 축복이다.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합천거창함양산청 지역위원장이신 권문상 위원장님은 문재인대통령께서 직접 후원회장을 하실 만큼 총애받는 분이시고, 문 대통령이 위원장님과 합천시장을 함께 돌아볼 만큼 우리 지역을 아낀다. 또한 청와대 살림을 책임지는 이정도 총무수석비서관도 합천초계출신이다.
이렇듯 합천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 많은 만큼 절호의 찬스를 살려 합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청렴합천의 토대 위에 튼튼한 집을 짓겠다. 또한 수백년을 이어져 온 합천의 기반산업인 농업의 재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 더 나아가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천만 합천관광시대를 열겠으니 준비된 후보 저 박경호에게 꼭 기회를 주신다면 그 믿음에 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