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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호 군수출마자, 무소속출마를 불사하다

윤정호 군수출마자가 무소속출마를 공식화했다. 지난 7일 오전,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무소속출마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날 윤정호 출마자는 “합천은 전형적인 보수의 텃밭이라고 하지만 6번의 군수선거에서 3번이나 무소속 후보를 당선시킨 인물중심의 선택을 중시하는 성향이 아주 짙은 곳입니다. 그것은 정당보다는 인물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기득권과 정당의 지지에만 눈이 팔린 정치꾼이 아니라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을 위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저는 공천의 배에는 올라타지 않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뚜벅 뚜벅 걸어 갈 것입니다.”라며 강조했다.
이를 두고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천 폐지론이 대두되는 시기와 맞물려 당리당략을 따지는 정당정치에 회의를 느끼는 군민들은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다만 무소속 출마나 당선이 지방자치단체의 독립성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측면과 지방행정의 내실이 약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윤정호 출마자는 지난 1월에 가진 군수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하여 인구 3만의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합천읍 200만평 주거클러스터 조성, 행정·지역개발·복지·문화관광 등의 4대 시책 설정으로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체질개선, 노인복지를 위해 읍·면 단위 공동주거센터(공공보호센터) 마련, 읍·면의 공동묘지를 공원묘지로 리뉴얼화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차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