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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문준희·이진출 후보 확정

정재영·김무만 vs 문준희·이진출
김윤철 예비후보, 도의원 선회

합천지역 자유한국당 공천이 거의 마무리되었다. 지난 주 지역구 군의원 공천을 확정지은데 이어 지난 10, 11일 도의원과 11일, 12일 군수 경선 여론조사를 통해 군수에는 문준희 전 경남도의원이, 도의원에는 이진출 전 합천읍장이 최종 낙점되었다.
실제 지역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문준희 예비후보를 두고 강력한 대항마로 거론되던 류순철 전 경남도의원이 중도포기함에 따라 공천에 대한 낙관론이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자유한국당 공천이 확정되자 대다수의 유권자들은 당연한 결과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공천을 확정지은 후, 문준희 자유한국당 합천군수후보는 “합천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압도적 지지로 공천받은 만큼 군민에 대한 책임이 무겁다. 끝까지 선의의 공천경쟁을 하였던 두 후보에게 위로와 협력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입장을 밝혔다.
또한 문준희 예비후보는 “군민 행복, 희망 합천을 건설하는 것이 합천군수의 과제라고 전제하고 경륜과 경험, 준비된 역량을 가진 사람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다.”며 “합천이 안고 있는 문제들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먹고 살 거리 창출’에 있다. 장·단기적, 체계적, 획기적 대책으로 군민 모두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고소득을 보장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도의원 공천과 관련해선 현직 군의원이었던 이용균 예비후보에 대해 좀 더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보였으나 승리는 이진출 예비후보의 몫으로 돌아갔으며, 비례대표 공천만을 남겨두고 대부분 공천을 확정지은 자한당은 더민주와의 일대 격전을 위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엔 정재영 군수후보, 김무만 도의원후보 등이 이미 공천을 확정지은 상태여서, 사실상 군의원을 제외한 빅매치 대진표는 완성된 셈이다.
한편 경선에서 탈락한 김윤철 예비후보는 발빠르게 도의원 출마로 선회하였다. 이미 도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경험이 있는 터라 도의원만큼은 자신있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이다. 그밖에 김한동 군수 예비후보와 이용균·정운태 도의원 예비후보는 공천결과에 대해 별다른 이견없이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6·13 지방선거가 불과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며 각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출마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선거전에 뛰어든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봄과 동시에 선거전략 및 정치공학적 셈법 계산을 파악하는 재미가 있어 지역정가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차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