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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보디빌더, 경남도민체육대회 우승 트로피 안아

합천읍에 거주하고 있는 김진영(42) 보디빌더가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보디빌딩(군부) 남자일반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진영 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취미를 뛰어 넘어 특기로 여길 만큼 보디빌딩 사랑에 빠졌었다. 그러면서 합천군보디빌딩협회의 권유로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고, 도민체전에서 2015년 2위, 2016년 1위, 2017년 3위를 기록하며 늘 상위권에 랭크된 보디빌더이다.
대회 직후,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서 “기쁨보다는 힘들었던 기억이 더 많이 생각납니다. 삼두와 이두, 하체훈련에 집중하느라, 대회출전 포즈를 몸에 익숙하게 만드느라 무척 힘들었습니다.”라며 그간의 어려웠던 과정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보디빌딩에 대해 “보디빌딩은 단지 재미없는 운동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매일 조금씩 변화되어가는 몸을 보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선 “장원영이라는 대학 1학년생 친구를 지도하고 있는데, 내년에 군대가기 전 대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며 “저만 즐기는 운동이 아닌 보디빌딩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차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