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수 예비후보, 다양한 공약으로 ‘표심 공략’
지역과 지역민에게 있어 축제의 한마당이 될 6·13 지방선거가 이제 불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결전의 날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합천군수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들을 쏟아내며 표밭 다지기에 여념이 없다.
따라서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들을 살펴보며,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비현실적인 공약(空約)인가? 과연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공약(公約)인가에 대해 검증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정당·가나다 순> /차성민 기자
정재영, 황강변 공원 재구조화를 통한 1일 관광코스 개발
문준희, 율곡 노양~야로 분기 간 터널 개통과 도로 4차선화
윤정호, 인구증가 시책으로 청년 창업농가 500호 육성
☞정재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초계나들목 설치 :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합천 구간은 대병과 용주, 대양을 거쳐 초계면 신촌리 산29번지까지 29.7km로 나들목 2개소와 휴게소 1개소가 반영되어 있다.
군의 북부는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향후 건설될 2개의 고속철도 영향권에 들고 합천읍과 남부권은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의 영향권에 들지만 군의 동부지역은 교통소외지역으로 남게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구간별 착공에 들어간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에 초계나들목을 설치해서 초계쪽 지방도 907호선과 연결되도록 하고자 한다.
▲ 농업6차산업 인프라구축 : 농업의 6차 산업화는 1차 생산, 2차 가공·유통, 3차 관광·체험이 융합한 농업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가가치 창출과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방안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 국도33호선 황강휴게소 조성 : 농업체험 공간을 확대하고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을 늘리기 위해 국도33호선 합천읍 구간에 황강휴게소를 설치하고 대장경테마파크와 황매산, 앞으로 새로 생겨날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합천호휴게소에 우리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 합천유통 유통체계구축 : 합천유통은 마늘, 양파와 같이 대량으로 생산되는 농산물은 유통을 전문화하고 영세농가나 귀농·귀촌자가 생산하는 소규모 농산물은 텃밭, 쌈지농업 유통판매체계를 구축해서 소득을 보장할 계획이다.
▲ 농업사관학교 운영 : 농업6차산업 참여농가 양성을 위해서 농업사관학교를 설치·운영하고 농산물을 인터넷으로 홍보하고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사이버농장을 전체 농가수의 10%까지 육성하고자 한다.
▲ 황강변 공원 재구조화를 통한 1일 관광코스 개발 : 오랜 기간 개별사업을 통해 조성된 황강변 공원과 각종 시설들은 도시주변의 근린공원과 기능이 유사하여 관광객 유인에 한계가 있어 재구조화를 통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영창천 등 미개발 구간에 특색있는 시설들을 보완하여 황강이 최소한 1일 관광코스가 되도록 개발하고자 한다.
▲ 가야유적 발굴·정비 및 다라국 역사테마파크 조성 :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경남도와 연계 쌍책, 삼가, 야로에 산재한 가야유적을 발굴·정비하고, 쌍책 옥전고분군에 성산토성을 사적지로 추가 지정하여 주변을 역사테마공원으로 조성하여 관광자원화 하고자 한다.
▲ 세계평화공원 조성 : 한국의 히로시마라 부를 만큼 원폭피해자가 많은 합천지역에 핵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평화공원을 조성하여 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특성화된 공원을 조성하여 국민적 교육장소로 활용하고자 한다.
☞문준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 황강직강공사 재추진 : 합천의 최대 현안문제는 인구 증가와 ‘먹고 살 거리’ 창출에 있다. 인구 5만 회복과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위해, 새로운 ‘먹고 살 거리’ 즉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황강직강공사 재추진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조기에 실시하겠다.
▲ 지역상품우선사용 조례 제정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내 관공서와 공공기관이 70%까지 우선적으로 지역상품을 의무 구매하도록 규정하는 ‘지역상품우선사용 조례’를 제정하겠다.
▲ 단일 문화 생활권 조성 :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보를 위해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와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합천구간에 휴게소를 유치하고 군내 도로망을 정비하여 인근도시와의 접근성을 개선하겠다. 율곡 노양~야로 분기 간 터널 개통과 도로 4차선화를 통해 중·동부지역과 북부지역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단일 문화 생활권을 조성하겠다.
▲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 단순히 보고 되돌아가는 관광이 아니라 먹고, 즐기고, 머무는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황강가치 재조명과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합천호 주변지역에 대기업의 복지타운과 대형 리조트 유치를 추진하겠다.
▲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확대 : 부자 농업인, 축산웅군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확대 조성하여 마늘, 양파, 한우, 한돈은 물론이고 최저가격보상제를 우리 밀, 시설채소 등으로 확대실시하고 공공비축미곡도 6만원을 유지하겠다. 농·축산물의 브랜드화와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 지역의 역사와 문화창달 : 문화와 선비의 고장인 만큼 (가칭)합천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가야문화 개발 복원 및 보존사업을 차질없이 시행하겠으며 4개 향교를 문화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
▲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역점 : 맞춤형 체감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희망복지와 노인공동정주시설 시범 건립을 추진하겠다.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군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겠다.
▲ 현장중심 행정을 실현 : 공정하고 투명한 군정을 펼치겠으며 현장 중심,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
☞윤정호 무소속 예비후보
▲ 합천읍 인구3만 클러스트화 : 민선6기 24년을 거쳐 오면서 생활여건은 나아졌지만 합천은 미래가 없는 소멸위기 지자체가 되어버렸고, 농촌은 인구감소와 노동력부족에 따른 자본유출로 저성장의 위기에 처해 있어 대안적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합천읍 중심 200만평에 인구 3만을 수용할 수 있는 자생적 성장이 가능한 정주도시 건설을 하겠습니다.
▲ 삼락농정 실현 : 오늘날 농업중심 지자체의 몰락을 극복하기 위한 농업·농촌, 문화관광·소상공인이 융합하는 유기적인 농업정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및 다양성과 차별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농업정책으로 농민, 농업, 농촌이 즐거운 삼락농정 실현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 합천농업을 6차산업으로의 전환 : 농산물의 생산확대보다 고부가가치 중심의 농산물을 집중 육성하고 소비자를 위한 농산물 생산과 유통 중심의 농업예산 편성으로 잉여농산물 가공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소상공인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권역별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로 고령농, 영세농, 여성농업인의 농산물직거래 활성화 지원 등 농업과 농촌을 자원으로 하는 관광형 융복합경영체를 육성하여 6차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성장과 소득 안정화를 추진하겠습니다.
▲ 청년 창업농가 500호 육성 :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인구감소의 대안으로 청년창업농업인 영농지원정착 사업추진으로 농촌의 활력제고와 돌아오는 농촌, 머무르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한 인구증가 시책의 핵심 키워드로 청년 창업농 500호를 육성하겠습니다.
▲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 : 초고령화에 걸맞는 복지수준 향상과 합천군예산의 20%에 달하는 복지예산의 투자효율성 제고를 위한 복지업무 종사자 보수체계 현실화, 홀몸어르신을 위한 공동주거센터 마련, 마을 돌봄 사업 확대, 공동체형 주거 대책마련, 사회복지형 일자리 창출로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읍·면별 공동급식 확대 지원으로 공동체 회복운동을 추진하겠습니다.
▲ 제값 받는 농업실현 : 동부권 마늘 경매장 경쟁력 향상 및 양파·마늘 저장시설 확충과 1차 가공시설을 우선 건립하여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제값 받는 농업을 실현하겠습니다. 전국 주요도시에 양파·마늘 직매장을 설치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습니다.
▲ 교육정책에 대한 새로운 대안제시 : 영·유아 및 청소년이 노인복지정책과 상대적으로 차별받지 않는 창의적인 교육정책수립과 인구감소 극복방안으로 특성화교육 연계로 지속가능한 학교 존립을 위한 정책발굴에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