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남부내륙고속철도, 예타 면제로 추진박차 가할듯

문재인 대통령, 남부내륙고속철도와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곧 결정하겠다 밝혀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문재인 대통령의 확신 속에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월13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서 남부내륙철도(이하 서부경남 KTX) 건설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곧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서부와 내륙지역은 산업 기반과 교통 인프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취약하다”면서 “경남·경북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예타 면제 추진 일정과 관련해 “관계부처 테스크포스(TF)와 기획재정부가 어떤 수준으로, 어떤 부분과 범위까지 할 것인지 논의 중”이라며 “국가균형 5개년 계획 반영과 국무회의 등을 거쳐야 하므로 내년 1월 중순 이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지역공약이자 김경수 도지사의 제1호 공약인 서부경남 KTX는 사실상 확정돼,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예타면제 결정이 직접 대통령의 입을 통해 나오기까지는 김경수 도지사의 노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인 서부경남 KTX를 예타 면제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그 동안 염원을 모아준 350만 도민과 빠른 결정을 내려준 정부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서부경남 KTX가 확정된 것만으로도 통영·거제·고성 등 고용·산업위기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 때문에 경남의 경제심장이 다시 힘차게 뛸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 뿐 아니라 철도가 지나는 관계지역에서는 역사(驛舍)가 어디에 생길지를 놓고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