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사람들

허종학 이사장, 본사 발전기금 기부

천재지변으로 잃은 큰아들 슬픔
군의문사 재조사로 명예회복돼

가송 허종학 가회중 재단이사장이 본사를 위한 발전기금 50만원을 기부했다.
허 이사장은 28년 전 태풍 글래디스의 재해로 군방위병 근무를 하고 귀가하던 큰아들(허평)을 잃고 슬픔을 가슴에 묻고 긴 세월 살아오고 있었는데, 최근 국방부 전공사상심사위원회에서 ‘군의문사’재조사추진안에 의해 1년간의 조사 끝에 일반에서 공사상(공무수행 중 또는 공무와 관련된 사고 및 재해로 발생한 사상)으로 판정받음에 명예가 회복되는 기쁜 일이 있었다면서, “정의는 살아있음을 입증해준 재조사 추진단에 감사를 드리며, 또한 나날이 발전하는 합천신문의 발전상을 피부로 직접 느끼며 합천신문사와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따뜻한 봄날 2가지의 뜻있고 보람된 일을 담아 기부하게 되었다”고 기부동기를 밝혔다.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내고향 합천의 대변지로서 군민의 생생한 삶을 담아 빠뜨리지 않고, 하나하나 엮어서 어디에 있어도 전달해주는 합천신문! 대도시의 일간지 못지 않게 조금도 손색없이 잘 짜여진 기사와 내용들이 이제 나날이 기다려지는 신문으로 발전한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본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허종학 이사장은 1940년 가회면 장대리에서 출생하여 가회초, 동래중, 동래고,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중구청과 부산진구청 및 시청을 비롯하여 동래구청 재무·총무과장으로 근무하였다. 또한 재부합천군 가회면 향우회장, 합천군 가회면 가회초 총동창회장, 합천군 가회면 가회중 재단이사, 광명종합기업자산부문 대표이사를 역임하였으며, 내무·재무·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하기도 하였다. 공무원 정년 퇴임 수상집으로 ‘언젠가는 혼자인 것을’ 발간하였으며, 현재 합천군 가회면 가회중 유석장학회 이사장과 가회중 재단이사장을 맡고 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