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살리기 프로젝트를 만들어라 – 이한석 합천녹색화원 대 표
한국고용정보원이 합천을 급격한 인구감소 문제로 경남도에서 소멸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고 이미 수년 전부터 계속 공개 경고하고 있다. 이 문제가 현재 합천이 안고 있는 최대 약점이지만 오히려 이 약점을 반드시 합천을 살려야 하는 가장 큰 이유로 적극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혹시 이 문제가 우리의 모든 합천인들이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 ‘남부내륙고속철도역사’를 유치하는데 결정적인 장애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필자는 얼마 전에 합천군청을 방문해 민선 7기 군정책임자인 문준희 군수의 대표공약사업들과 주요업무추진 상황이 수록되어 있는 책자 한 권을 받아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꼼꼼히 챙겨본 일이 있다. 그 결과 모든 합천인들이 위기 현실 인식과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합천살리기에 적극 동참만 해준다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합천을 살릴 수 있겠다는 희망과 확신이 담긴 몇 가지 사업들이 발견되어 합천인들의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동참을 있기를 기대하며 간략하게 정리 소개한다.
먼저 현 문준희 군수의 대표공약이면서 합천을 살릴 근원적인 기반과 원동력을 확보하여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문제를 유일하게 해결 할 수 있으리라 크게 기대되는 「①황강직강공사」와 2018년에서 2026년까지 9년간 30-50만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인 「②국제복합도시유치사업」과 2018년에서 2025년까지 8년 간 조성할 계획인 「③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있고 합천의 최대 현안인 인구감소 문제와 일손부족 문제 등 각종 현안들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유치되어야 할 「④새터민(탈북자) 정작촌 유치사업」이 계획되어 있다.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와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시대를 대비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⑤남부내륙고속철도역사유치사업」과 이미 2018년부터 착공 추진하고 있는 「⑥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개설사업」이 있고 2017년-2021년까지 5년간 조성할 계획인 「⑦국보테마파크조성사업」도 있다.
또 2010년 착공하여 2022년까지 10년 간 조성할 계획인 「⑧황매산사계절관광지화 사업」과 2019년~2023년까지 5년간 조성할 계획으로 되어있는 「⑨합천 항노화 힐링 단지조성사업」이 있고 2019년~2025년까지 7년 간 우리 합천군 북부지역 군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생활경제활동을 합천읍에서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우리군의 부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⑩율곡 노양~야로 분기간 도로개설 사업」이 계획되어 있다
아울러 2018년~2023년까지 5년 간 우리 군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급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⑪도시가스공급사업」과 2019년~2024년까지 6년 간 도시기능회복과 주거환경정비를 위해 추진할 계획인 「⑫도시재생(종합정비)사업」이 있고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계획 중인 「⑬국립한국농수산대학 경남분교 유치사업」이 있다.
마지막으로 2018년~2020년까지 3년간 합천살리기 핵심조직으로 활동할 「⑭합천개발공사설립」이 계획되어 있고 합천 발전의 핵심동력으로 크게 기여할 수 있는 「⑮합천인들 인프라구축사업」 등이 수록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필자가 나열한 15가지의 대표적인 주요사업들을 지금처럼 각 담당실과 사업소별로 분산 보관시켜 합천인들이 존재여부 마저 확인할 수 없도록 하지 말고 「합천 살리기 프로젝트」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
다시 말해 앞으로 중앙정부와 경남도의 각종정책과 사업을 유치하는데 적이 하게 활용함과 동시 위기의 합천을 살려야 하는 절박함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하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본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소멸의 위협을 받고 있는 합천을 살릴 수 있는 길은 합천인들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 황강직강공사가 첫 시발점이 되고 원동력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황강직강공사가 차질 없이 순조롭게 추진되어야 그 시너지 효과로 KTX역사유치사업을 비롯해 모든 사업들의 목적을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반대로 유일하게 합천 존립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황강직강공사」가 추진되지 못할 경우 합천은 지금보다 더 빨라지는 인구감소 속도 때문에 결국 소멸되는 비극의 현실을 맞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기회를 빌려 현재 합천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로 표기되어 있는 합천군청의 「미래전략과」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인 「합천살리기 본부」로 개명해 시급하게 우리 합천을 살려야 되는 이유를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합천군수에게 강력히 요청한다. 곧 취임 1주년을 맞는 합천군수는 과감하게 일상적이고 통상적인 군정업무는 잠시 뒤로 돌리고 합천군의 모든 행정력과 합천인들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 합천 살리기에 총동원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강구하여 적극 추진해 줄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 아울러 합천군의회 의장은 유일하게 합천의 존립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황강직강공사」가 보다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인접 고령군처럼 민간주도의 단체를 만들어 성금을 모금해 지원하는 등 집행부를 도와 합천을 살리는데 적극앞장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끝으로 현재 합천에 각종 불미스러운 일들이 장기간 생겨 군 행정조직과 지역민심이 극도로 흔들리면서 식당업과 같은 일반 자영업자들이 힘겨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군수와 의장은 강력한 수습의지와 과감한 결단력을 발휘해 극처방책을 사용해서라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모든 사건을 지혜롭게 수습하고 지역을 안정시켜 영세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어루만져주고 진정시켜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