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사업 제안에 군민도 ‘직접 참여’합시다!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합천군민이면 누구나 가능
-합천군청 홈페이지(주민제안사업공모 게시판), 이메일, 우편, 팩스, 읍·면사무소 민원실 방문으로 제안
5월 31일(금), 합천군청이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60일 동안 2010년 예산에 반영할 군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하나로, 군민이 지역에 필요하다고 여기는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관련 부서에서 사업타당성 검토를 한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예산편성 대상사업으로 정한다. 군청은 “사업 수혜자가 많고 꾸준히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단년도 사업이 선정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특정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이미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시설의 운영비를 요구하는 사업, 사업목적이 공익을 해치는 사업 등은 대상이 아니다.
정유빈 합천군청 기획감사관 예산담당은, “지난해 주민제안사업공모에 선정되어 하는 올해 하고 있는 사업 가운데 하나는, ‘적중면 부수마을입구 삼거리 교차지점 확포장공사’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액은 총 6억이었지만 올해 실제 진행하고 있는 사업예산규모는 10억이 넘는다. 사업에 따라 사업비는 조정된다.”고 했다. 정 담당은 “단, 합천은 현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꾸리지 못해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가 해당 업무를 대행한다. 6월 중순 무렵, 심의위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서면심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합천군의 전체예산은 5277억원이다. 주민참여와 사업 적합도에 따라, ‘군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의 실현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합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합천군청 홈페이지(주민제안사업공모 게시판)도 제안처로 활용할 수 있다. 그 외 이메일, 우편, 팩스, 읍·면사무소 민원실을 방문해 제안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임임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