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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시조협회 합천지회, 전국대회에서 수상

6월 9일(일), (사)대한시조협회합천지회(지회장 임장섭)가 (사)대한시조협회 제주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제 21회 전국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에서 회원 다수가 수상했다.
사설시조부에서 임창무 회원이 장원상, 강인수·김무만·김해은·이동실 회원이 장려상을 받았고 질음시조부에서 심명희 회원이 2등상, 평시조부에서 김해은 회원이 3등상, 강인수·강갑성·박옥순 회원이 장려상을 받았으며 합창부에서 2등상을 받았다. 특히 임창무 회원은 2017년 7월에 입회해 2018년 5월 12일 칠곡전국경창대회에서 평시부 장원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
김해은 회원과 심명희 회원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실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임장섭 지회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회원들이 골고루 상을 받았고 사정이 있어 참여 못한 회원들이 다수 있었다는 사실을 미루어볼 때 전 회원들의 실력이 거의 평준화되어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장원상을 받은 임창무 회원은 “장원 발표를 접하고 ‘지도 선생님께 큰 절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합천지회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더 분발해 실력 있는 시조인이 되어 합천의 선비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합천지회는 개강한지 3년 남짓 되는 신생지회지만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력이 좋으며 열심히 노력하는 지회로 전국 시조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인상으로는 평시조부에서 이미 4인이 장원을 하고 사설시조부에서 2인이 장원을 하여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자체와 도의 재정지원으로 9월 28일 전국대회를 앞두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기대된다.
임장섭 지회장은 합천교육장을 지냈으며 1984년에 시조에 입문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2013년 10월 3일에서 10월 27일까지 대장경축전성공기원 시조창 공연을 해인사 소리길 농산정에서 20회 공연을 성공리에 한 바 있다. 임 지회장은 (사)대한시조협회 중앙본부 부이사장에 선임되어 활동하고 있고 <수필문학>에 등단해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수필문학추천작가회 이사와 <문학세계>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 문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