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읍 둘레 역사 유치를 위해 힘 모아내자”
남부내륙철도합천역사유치추진위원회 대책회의
문준희 군수, 해인사와 북부주민 만날 예정
남부내륙철도 유치 관련, 고령군의 쌍림역 유치 움직임과 해인사와 합천 북부지역·거창군의 해인사역 유치 움직임 등을 놓고 6월 7일(금), 남부내륙철도합천역사유치추진위원회(공동대표 문준희·석만진·지정도/아래부터는 ‘추진위)가 합천군청에서 대책회의를 했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합천역사 위치에 따른 이용분석과 당위론 설명, 합천읍 둘레에 역사가 들어설 때의 장단점, 이후 연계 교통망 구축안 등 대안 제시 뒤 토론을 했다.”고 설명했다.
추진위는 “성주군 수륜면에 역사가 생기면 합천읍 둘레에 역사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고령군 쌍림면에 역사가 생기면 합천읍 역사는 불가능한 구도다. 경북과 경남의 유치 경쟁으로 합천 내부 분열이 생기면 곤란하다.”고 보고 있다.
추진위는 “합천역사를 합천읍 둘레에 잡고,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주변 개발, 황강유휴부지 개발, 북부지역과 해인사, 이웃 지자체의 합천역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도 1084호(노양~분기) 개설, 국도 24호선(창녕~거창) 4차선 확장사업 등 합천읍 역사 접근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온 힘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채영 합천군청 건설과 도로담당은 “합천군은 여러 통계 수치로 인구소멸지역에 꼽히는 대표 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 사업은 우리 군의 미래를 이끌 중요한 사안으로 오래 준비해왔다. 자칫 내부분열이 심해져, 합천역사 유치 자체가 취소될 수도 있는 비상한 시기다.”고 했다.
이에 추진위는, 각 공동대표별 대응 분과위를 꾸리고 지역단위 대응팀을 꾸려 세부활동안(거창군과 상생협력, 해인사와 북부주민과의 상생협력, 남부내륙철도합천역사 유치 결의대회, 국회 방문, 관련 기관 방문, 홍보 등)을 잡을 예정이다.
임채영 담당은 “6월 말 지역단위 대응팀과 함께 관련 회의를 하면 더 세세한 활동내역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조만간 문준희 군수가 해인사 쪽과, 북부주민대표단을 만나 추진위 입장을 다시 전달하고 협의를 청할 예정이다. /임임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