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지방선거톱기사/이슈

4·13총선 4파전 본격 돌입

1번 새누리당 강석진 후보, 2번 더불어민주당 권문상 후보,
3번 국민의당 윤석준 후보, 5번 무소속 김홍업 후보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합천·산청·함양·거창 선거구 지역구 후보자 4명의 기호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번은 새누리당 강석진 후보가, 2번은 더불어민주당 권문상 후보가, 3번은 국민의당 윤석준 후보가, 5번은 무소속 김홍업 후보가 각각 결정됐다.
4명의 확정된 후보가 분주한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지난 28일(월)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권문상 후보의 후원회장인 문재인 전 대표가 장날로 북적이는 합천시장을 방문하여 일일이 상인들의 손을 잡아주며 권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였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실업률 사상 최대, 가계부채 사상 최대, 노인 빈곤률 세계 최고, 소득불평등 세계 최고라는 박근혜 정권의 3년 성적표에 청년들이 눈물짓고 있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부모 세대가 고생해도 자식 세대한테는 조금씩 좋은 세상을 만들어 왔는데, 단군 이래 처음으로 거꾸로 자식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더 살기 어려운 시대다. 바꾸지 않으면 민생은 살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권문상 후보는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어온 합천 출신의 아주 대견한 후배이다. 사법시험을 합격하면 일신의 안락을 누리는 길을 찾게 되고, 정치도 더 편하고 쉬운 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권변호사로서 서민들과 함께 하면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발전시키는 일에 헌신해왔던 인물이다”며, “그는 어려운 지역에서 야당의 깃발을 들고 우리 정치의 지역구도와 맞서 싸우는 정의롭고 강직한, 원칙 있고 소신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후원회장도 맡게 되었다. 앞으로 경남의 정치를 바꿔나가고 이끌어나갈 큰 정치인이 될 거라고 믿는다. 고향 합천이 권 후보를 큰 정치인으로 키워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권문상 후보는 “경남의 정치적 편향성을 바로잡아보려고 저를 돕기 위해서 오신 점에 지역민과 함께 정말 고무가 되었다. 과거 개인적인 저와의 인연까지 언급하면서 지지해주셔서 저희 캠프에 용기를 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합천 방문에 대한 소감을 실으며 초계 태동서원의 권 후보 할아버지처럼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곧은길로만 걸어간 인권 변호사로 권 후보를 소개하여 전국에 많은 지지자들로부터 권 후보에게 수많은 격려가 쏟아졌다고 한다. 오는 4월3일(일) 오전 11시, 권문상 후보 선거사무소 연락소 개소식을 합천읍 경남농약사 건물 2층에서 한다.
지난 30일(수) 오전 11시 이화예식장 4층에서는 새누리당 강석진 후보의 ‘합천군 선거연락소 개소 및 출정식’이 있었다.
군의원과 사회단체장 등 500여 명의 인파로 넘친 선거연락소 개소식에서 심의조 전 군수는 “강 후보는 행정의 달인이므로 어느 곳을 뚫어야 되는지 잘 안다. 남들은 3~4개월 걸릴 일도 1시간 안에 해치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합천의 할 일이 태산 같은데 합천 군민에게 신망 받지 못하면 합천도 낭패, 국회의원도 낭패이므로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합천은 강 후보가 있어 행운이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한 이현출 박사는 이번 총선의 당면한 과제로 3가지를 언급하며 첫째가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철저히 할 정당, 둘째가 박근혜 대통령의 원만한 국정 수행을 위해 새누리당에 힘을 실어줄 것, 셋째가 당선되면 돌아서는 국회의원이 아닌 유권자에 지속적으로 반응하는 국회의원 선출 등을 강조하며 강석진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전국최다득표 획득을 노리는 강석진 후보는 “일자리도 없는 이 지역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깊이 생각해 본다. 4개 지역이 합심하여 역동적인 지역으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반드시 만들겠다”며, “통합과 화합, 양보와 배려를 통해 상생하는 길을 찾는 것이 내 선거운동의 기본 정신이다. 지역간 소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4개 지역의 발전은 서로 양보하여 소통하는 것만이 살 길이다. 이제부터 우리가 4형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강 후보는 “박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저를, 새누리당을, 대통령을 지지하여 강건한 대한민국을 세울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하였다.
국민의당 윤석준 후보는 부인과 함께 면소재지와 기관단체 등을 돌며 특히 농촌의 중심으로 들어가 “토박이 농민 후보를 국회로 보내야 농촌이 산다”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기존 양당을 중재하여 오직 나라와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윤 후보는 선거의 당락을 떠나서 36년간 해온 사회사업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소속으로 나선 김홍업 후보는 합천읍 롯데마트 인근에 연락소를 두고 쌍책, 청덕, 적중, 덕곡 등 각 마을회관 위주로 뛰어다니고 있다. 자신의 이름 ‘홍업’을 기억하기 쉽게 ‘홍합’으로 선전하며 유권자들의 반응이 좋아 승리를 확신하는 김 후보는 “무소속이지만 군민들의 힘으로 당선이 된다면 어떤 정당 소속 후보보다 강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며 “바로 군민들의 지지 기반이 큰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한편, 오는 4월3일(일) 오후 2시부터 합천신문사, 합천공감, 합천뉴스가 주관하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합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토론회 참관은 지역선거구민 누구나 가능하다.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운동기간은 3월31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12일까지 13일간이며, 이 기간 동안 일반 유권자도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석 기자

1022호_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