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농축협조합장협의회, 합천군청에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사용방안 마련 요구
7월 19일, 농민단체들 서울 집회 예정
7월 8일(월), 합천군의회(의장 석만진)가 지역 농·축협 조합장(NH농협은행 합천지부장, 새남부농협장, 율곡농협장, 합천호농협장, 합천농협장, 합천동부농협장, 가야농협장, 축협조합장)과 간담회를 열어 <양파·마늘 가격안정대책 수립 촉구 건의문> 공동 발의하고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군의원들과 지역 농협 조합장들은 농산물과 관련한 지역 현안에 대해 얘기하면서 ‘합천군 주력작물인 양파, 마늘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과잉생산된 양파, 마늘의 안정적 수급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공감했고 이에 대정부건의문 채택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건의문은 합천군의회와 합천군농협조합장협의회 일동으로 작성하고 강석진 국회의원, 국회, 농축산식품부, 김윤철 경남도의원, 농협중앙회에 각각 전달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합천군청에 <합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사용방안과 양파·마늘 ‘수출물류비’ 및 ‘공동선별비’ 지원방안을 마련하라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했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양파, 마늘, 보리 등 농산물 가격 폭락에 분노한 전국의 농민들은(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전국마늘생산자협의<준>, 전국배추생산자협회, 전국쌀생산자협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사>한국농업경영인전남도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7월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집회 뒤 청와대까지 행진)에서 <농산물값 폭락 대책 촉구 및 문재인 정부 규탄 전국농민대회>를 연다. /임임분 기자
<양파·마늘 가격안정대책 수립 촉구 건의문>
지금 농촌은 양파·마늘 등 채소류의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과잉생산과 가격폭락으로 생산농가들은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농산물 가격 급등락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아직껏 정부의 균형 잡힌 근본 대책이 사실상 없고 그때그때 임시방편식의 땜질로 일관해 왔다.
이미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 등 각계에서 농민들의 절박한 사정을 살펴 정부의 가격안정대책을 촉구하고 나섰고 정부도 대책수립 중에 있다지만 양파·마늘을 주력 소득 작물로 하고 있는 합천군의 입장에서 볼 때 매우 답답한 현실이라 아니할 수 없다.
따라서 더 이상 앉아서 기다릴 수만은 없는 우리 합천군의회와 합천군 농협 조합장 협의회는 다음의 사항을 포함해서 하루속히 정부가 실효적이고도 근본적인 양파·마늘 가격안정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 정부는 양파·마늘 적정생산량을 초과하는 물량에 대하여
수매 비축할 것을 요청한다. - 정부는 양파·마늘 산지 농협 매취(수매)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라.
- 정부는 수출을 통한 시장 격리를 위하여 양파·마늘 수출물류비를 지원하라.
- 7. 8. 합천군의회와 합천군 농협 조합장 협의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