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통신(1)| 초계면 내동마을 허난영(64세. 여)
올 초부터 합천군민이 5만 명 선을 잃었다며 너나할 것 없이 비상이다, 위기다 걱정한다. 도대체 합천에는 누가 사는지, 합천이 어떤 곳인데 합천군민은 줄기만 하는지 궁금해서 이번 호부터 합천에 누가 사는지, 한 사람 한 사람 만나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길에서, 버스에서, 식당에서, 들에서 만나게 될 군민들, 부디 기자를 피하지 말고 반겨달라. 합천에 사는 희로애락에 대해 적극 고백해보자. 그러다 보면 ‘지금, 여기, 우리’가 사는 합천이 어떤 곳인지, 알게 되지 않을까? 우리부터 합천에 대해 알아야 5만 명이 적정인구인지 20만 명이어서 살만했다는 그날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알게 되지 않을까? 그 첫 군민으로, 9월 30일(월), 대야문화제 본대회 현장에서 초계면풍물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허난영 씨를 만났다.-임임분 기자
“초계면 중리 출신이고 혼인하면서부터 내동마을에 살고 있다.
24년 동안 했던 적중면 원경고등학교 급식실 조리원 일은 2017년에 은퇴하면서 그만뒀다. 1년은 놀았다.
올해부터는 요양보호사 일 하고 있다.
중리마을에 아버지가 혼자 지내신다. 노환으로 농사는 못 지으신다. 내가 가까이 사니 자주 찾아가 딸 노릇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