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다문화가족 송년페스티벌
‘다미다색(多美多色) 상생일자리 창출사업’ 성과보고회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자)가 주관하는 ‘2019 다문화가족 송년페스티벌’이 지난 12월 19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多 같이 다문화’라는 기치 아래 다문화 가족들과 합천군 여성단체 결연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내빈으로는 문준희 군수를 비롯해 석만진 군의장, 최정옥 부의장, 김윤철 도의원 및 다수의 군의원들이 동참했다.
송년행사는 여성결혼이민자들과 여성단체협의회회원들이 노래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하며 무대 위를 11국가의 국기행진으로 팡파르를 울렸다.
문준희 군수는 “가면 갈수록 세계가 하나이다는 것을 실감한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은 거리와 시간의 간격을 허물고 있다. 그리고 합천에 살고 계시는 다양한 국적의 이민자들은 이제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합천군은 이런 여성과 이민자들이 어려움 없이 살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순자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합천군에 있는 294세대 다문화가족은 합천군의 미래를 함께 끌고 갈 주역들이자 당당한 합천군의 군민이다. 이에 합천군과 함께 합천여성단체협의회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겠다.”고 밝했다.
이 자리에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다미다색 상생일자리 창출사업’ 성과보고회도 함께 열렸으며, 지난 3년간 합천군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취득한 자격을 선보이는 각종 전시회와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그리고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여 직접 만든 수제청, 앞치마, 가방, 천연화장품 등을 판매했고, 이들 수익금은 모두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 성금으로 기탁할 것이라 했다.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하여 합천읍 이경순, 용주면 아라카와 마에씨,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원인 신오영 씨께 각각 표창장과 꽃다발을 수여했다
2부 행사 ‘화합의 한마당’에서는 버블아트공연과 여성결혼이민자들의 밸리댄스 및 노래 등 평소 숨겨온 다양한 끼들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축제의 밤을 더욱 즐겁게 했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