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국·일본의 현재, 그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합천박물관 ‘제25회
테마가 있는 문화 강좌’

합천박물관은 1월 16일부터 2월 27일까지 7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를 개설했다. 테마가 있는 문화 강좌는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까지 15년 동안 25회째 맞이하고 있다. 2005년에 먼저 실시한 <박물관대학> 강좌가 특정한 시대, 특정한 지역, 특정한 장르와 관련된 우리 역사 위주의 프로그램이었다면 테마가 있는 문화 강좌는 우리 역사라는 한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사적 시각으로 확장해 보려는 의도에서 개발되었다. 제25회 강좌의 특징은 수강생들에게 유럽, 중국, 일본 등의 최근 이슈화된 주제들을 다루면서 세계정세의 이해력과 그들 국가의 지향점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아울러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교양을 항상 시키고자 한다.
16일 첫날, 부산대학교 김동원 교수는 100여 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유럽연합과 브렉시트-영국, 왜 EU를 탈퇴하려고 하는가?’ 주제로 강의했다. 김동원 교수는 영국 보수 정당의 일부 극우경화와 영국 국민의 민족적 자존심이 시리아 난민 사태와 겹쳐지면서 영국이 EU연합을 탈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 뒤, 이로 인한 영국 연방 간의 정치적·경제적 갈등과 지도자의 결정이 한 국가에 불러올 수 있는 파장에 대해 강조했다.
합천박물관 조원영 관장은 “저희 박물관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의 열의가 정말 대단하다. 광역시 정도를 제외하고 늘 100여 명의 수강생들이 강좌에 참석하는 경우가 드문데 이 광경을 본 강사들이 매우 놀란다. 하지만 학생들을 위해 방학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도 학생들의 많지 않아 아쉽다. 아마 박물관의 위치가 읍내와 떨어져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진행될 강사와 강의주제 및 날짜는 다음과 같다. /박인욱 기자
- 2주 강의 : 안수현 부산대 교수의 ‘상인 사무라이의 환상과 허구-이시다 바이간과 마쓰시타 고노스케’ (1.23)
- 3주 민경준 부산대 교수의 ‘시진핑 시대의 중국을 말하다-시진핑의 중국몽과 개혁개방 노선변화’(1.30)
- 4주 민경준 부산대 교수의 ‘참여와 패권-중국의 일대일로 대외전략’(2.6)
- 5주 조원영·박준현 박사의 ‘문화유적답사-전남 담양의 문화유산(담양석당간, 오층석탑, 담양향교, 면앙정, 식영정, 가사문학관)’(2.13)
- 6주 안수현 부산대 교수의 ‘정치 사무라이의 욕망과 트라우마-요시다 쇼인과 아베 신조’(2.20)
- 7주 김동원 부산대 교수의 ‘유럽연합(EU)과 브렉시트- 독일,유럽을 지배하다’(2.27)
참고로 5주째 문화 강좌에는 문화유산답사가 1회 정도 예정되어 있다.
합천박물관 강좌 문의: ☎055-930-4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