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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3년 KBS 합천중계소 철탑 기억 속으로

인공구조물 중 가장 높은 60m
민원인 위한 주차장, 향후 신청사 구상

합천군에서 단일구조물 중 가장 높은 구조물이 군청 앞 KBS 합천중계소 부지 내 있는 AM라디오 철탑이다. 지난 8월 2일 높이 60m를 자랑하던 라디오 철탑이 철거 됐다. 1977년에 준공된 KBS 합천중계소의 상징물이 만 43년 만에 고철 3톤을 남기고 우리들의 기억 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합천군은 20년 전부터 중계소 부지를 매입하려 했으나, 방송위원회는 AM라디오의 전시 및 재난방송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합천군의 매입에 난색을 표해왔다. 민선 7기 문준희 군수가 들어서면서 1년간의 지속적인 설득 끝에 최종 6월 10일 매입을 완료했다. 합천군은 우선 군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위한 주차장으로 사용하다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6층 규모의 신청사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