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뉴스홈연재특집

비핵 평화로 가는 길 (2) – 아픔의 근원을 찾아서, 아! 히로시마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와 8월 9일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많은 이가 죽거나 다쳐 희생됐다. 원자폭탄 투하로 즉사한 이들의 원통한 사연을 시작으로 ‘살아 있는 내내 건강파괴’를 겪는다는 직접 피해자, 그 후손들까지 원자폭탄 탓에 고통 받고 있으나 여전히 명쾌한 진상규명과 피해보상이 없다. 전쟁을 끝낸다는 명분으로 원자폭탄을 투하한 미국과 전쟁을 벌인 죄는 모르쇠로 하고 피해자 행세를 하는 일본, 힘이 없어 국민을 사지로 내몰고 살피지 못한 정부가 각각의 책임을 회피한 세월이 75년이다. 이에 본지는 더 이상 이런 아픔을 겪지 말자는 뜻에서 한국과 일본 중심으로 원폭 피해 진상을 살피고 더 나아가 ‘비핵평화’를 염원하는 특집 기사를 총 4회 연재로 마련했다. /임임분 기자

1945년 8월6일과 9일,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많은 이가 죽거나 다쳐 희생됐다. 당시 직접 피해자 외에 그 후손들은 원자폭탄 후유증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이 고통은 끝을 알 수 없다. 이번 연재에서는 일본 현지에서 원자폭탄 피해 진상규명을 위해 활동하는 피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담았다. 원래 일본 현지 취재와 함께 직접 인터뷰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능해 일본 현지취재는 실현되지 못했다. 다만 미리 약속이 되었던 원폭 관련 대상자들과 여러차례 이메일 및 화상전화를 통해 진지하게 인터뷰가 진행됐음을 밝힌다.(여기에 합천평화의집 운영위원이자 나가사키에 있는, 오카마사하루 기념 나가사키 평화기념관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일하는 박수경 선생이 통번역을 맡아주었으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호에는 1945년 원자폭탄 피해를 직접 당한 일본인, 한국인 피해자 2명을 각각 소개한다.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일본 원폭의 참상과 이후 활동상황이 잘 나타나있기에 그대로 느껴보길 권한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