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장윤진, 정선희 부부일체전 – ‘너와 나 하나 되기’
4월29일~5월31일
산정갤러리에서 전시
장윤진, 정선희 부부가 질곡의 화업 40년 삶이 아직 완성되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또 다시 그동안 모아 놓은 그림으로 9번째 장윤진, 정선희 부부일체전 – ‘너와 나 하나 되기’를 4월29일부터 5월31일까지 산정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장윤진 화백은 오랫동안 자신의 삶의 모티브가 된 ‘인체산수화(人體山水畵)’를 그려왔다. 장 화백은 “어머니 품을 떠나 걸을 즈음 자연에 경이로운 풍광에 눈을 떼지 못하고 성장하며 화업(畵業)의 길로 들어서면서 정체성으로 방황을 많이 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길은 곧 내게로부터 출발해 내가 온 곳에 머무른다는 것을 어렵게 수학하면서부터 인체산수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이 생에서 주어졌던 삶이 저 생에서 더 나은 기쁨에, 낙원이길 바라는 마음의 간절함일 수 있다. 이에 전시회 주제를 ‘인체산수 심계에서 관조하다’로 설정했다”라고 밝혔다.
정선희 화백은 “고기 잡는 그물의 코를 잡아당기면 다른 그물코가 따라오듯이 우리는 타인과 전혀 무관하게 살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기적 관계라는 것이 내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고 작은 단위에 불과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가치를 부여하며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남의 아픔에 무관심하지 않는 사회, 더불어 평화롭게 사는 화엄세계를 조형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박황규 발행인